여행을 떠나요 (1,000) 썸네일형 리스트형 힐링공간 대가야 생태숲을 걸어봐요. 미숭산에 가면 자연휴양림도 있지만 그곳보다 더 자연스럽게 조성해놓은 고령생태숲도 있습니다. 어디를 가던지 간에 생태숲으로 조성된 곳이 있으면 꼭 들려보는데요. 대가야 고령의 생태숲은 조금 색다른 느낌입니다. 영어로는 ECO-FOREST라고 명명된 생태숲은 인간과 동물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입니다. 미숭산의 자연휴양림에서 1km쯤 더 들어오면 생태숲을 만날 수 있습니다. 생태숲이 중요한 이유는 온갖 자연재해를 막아주기도 하는 곳이며 물이 부족한 시기에도 물을 품고 있다가 흘려보내주는 장점외에도 청정 정수를 하는 기능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특히 나무들은 산사태를 막아주기도 합니다. 천천히 고령군의 자연생태숲을 걸어가봅니다. 벌써 공기부터 다르네요. 걸어가는 중간중간마다 설명이 있어서 그것을 읽어보는 재미도.. 더보기 내곡천에서 만난 예술가들의 흔적 대가야가 자리했던 곳이라서 그런지 고령군에 가면 예술가들의 흔적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고령군의 중심을 관통하는 천은 회천인데 그 곳으로 합류하는 천중에 내곡천이 있습니다. 내곡천이 있는 곳에 가면 한적한 것이 걸어보기에 참 좋은 곳입니다. 겨울이 가고 봄이 바통터치를 받았지만 겨울이 때론 더 좋을때가 있습니다. 차에 에어컨 가스가 빠져서 그런지 온도가 올라가는 것이 반갑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내곡천 바로 옆에는 박물관이나 미술관으로 명명된 것은 아니지만 그냥 예술가들의 작품들로 보이는 것들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하나의 바위로 되어 있던 것에 손을 대서 마치 세월의 흔적으로 풍화된 것처럼 만든 것 같습니다. 작품설명도 없고 그냥 말없이 작품들만 있어서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제가 마음대로 유추해.. 더보기 대가야의 흔적을 한번에 몰아보는곳 역사의 흔적이 고령군만큼 밀집된 곳이 드뭅니다. 수km안에 대부분의 흔적들과 박물관이 있어서 조금만 움직여도 대가야가 어떠했는지 금방 알 수 있습니다. 고령군청이 있는 곳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에 대가야박물관이 있습니다. 대가야의 고분들이 즐비하게 능선을 따라 있는 곳에 박물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대가야박물관의 주차장은 널찍한 것이 좋습니다. 대가야시대 사람들은 어떤 집에서 살았을까요. 우륵의 집은 비교적 괜찮았는데요. 대가야시대의 집과 창고를 보니 마치 선사시대 사람들이 살았던 공간 같습니다. 움집은 대가야 사람들이 살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집을 재현해놓은 것이라고 합니다. 다락창고는 가야시대의 유적에서 발굴된 건물터와 집 모양토기를 참고하야 만들었다고 합니다. 여름에는 시원했을 것 같은데요. 겨울에는.. 더보기 고령의 심장부에 있는 공원과 향교 고령의 심장부는 어디일까요? 제가 생각할때는 고령향교가 있고 대가야궁 성지와 읍성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이 아닐까요. 이곳에는 유석남형선생 순국기념비도 있고 독립투사 수석 남형우선생 순국기념비도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 올아와서 보니 고령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더군요. 한반도의 시작 그리고 잊어버린 고대국가가 자리한곳입니다. 독립운동을 하셨던 분들의 비도 이곳에 세워져 있습니다. 작년에는 '고령군 국채보상운동기념비'제막식이 이곳에서 열리기도 했는데요. 경북지역 국채보상운동기념비 건립은 지난해 1월 성주에 이어 두 번째랍니다. 1906년 일본이 경제적 예속을 획책하면서 대한제국 1년 세입에 차관 1300만원을 강제로 떠넘기자 국민 모금으로 갚자며 대구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확산된 최초의 시민, 여성, 국.. 더보기 대가야의 왕릉이었을 가야 유일의 벽화고분 고령의 고아동에 가면 고아동벽화고분이라는 곳이 있는데요. 사적 제165호 지정된 이 고분은 6세기 초에 축조된 대가야의 왕릉으로 추정되는 사적지입니다. 공주 송산리 고분에 가면 이와 비슷한 고분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고아동벽화고분은 횡혈식 석실분으로 백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벽화의 대부분이 탈락되고 현재 12~13개의 연화문만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고아동 벽화고분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해주는 안내판이 있는데요. 일본 사람들이 많이 찾는지 일본어로 벽화고분을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영어설명도 없고 중국어 설명도 없는데 일본어는 있네요. 이곳이 벽화고분임을 알리는 비석이 있습니다. 사적제165호입니다. 이곳에서 아름다운 고령을 느껴볼 수 있는 대가야 솔내음 숲길이 시작됩니다. 이곳.. 더보기 우륵이 살았을 것 같은 공간 우륵의 집 대가야의 고장인 고령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은 누가 뭐라해도 우륵일겁니다. 가야금의 명인이면서 시조인 우륵은 한국 3대 악성 중 한 분입니다. 우륵의 집은 우륵선생의 가야금 창제 발자취를 느끼기 위한 목적으로 2009년 12월에 준공 되었다고 합니다. 우륵의 집인지 모르고 들렀다가 이곳이 우륵을 생각하면서 만든 집이라는 설명을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초가로 잘 만들어져 있는데요. 이런 지붕을 관리하는 것은 매년 해야 해서 관리가 힘들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실제로 사용하던 우물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우륵의 집을 재현해놓은 것이니 이것도 재현 우물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초가집이라도 규모가 작은편은 아닙니다. 꽤 넓은 대청마루 양쪽에 방이 하나씩 자리하고 있는데요. 관리를 좀더 해서 한옥스테이를 하면 어떨.. 더보기 고령군에서 열리는 2016 대가야체험축제 최근 대가야가 위치해 있었던 고령군 여행을 가봤습니다. 4월 7일에서 10일사이에 고령군에서는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와 대가야읍 일원에서 2016 대가야 체험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올해 겨울과 봄의 조우가 조금 늦었는데요. 4월이면 무척 따뜻할 것 같다는 기대감이 듭니다. 고령군내로 오니까 먼저 플랭카드가 보입니다. 2016 대가야 체험축제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고 전하고 있네요. 이곳의 원형교차로에는 소나무 한그루가 멋드러지게 심어져 있었습니다. 중앙 원형교차로를 중심으로 고령군은 양쪽으로 상가가 있습니다. 뮤지컬 가얏고도 열릴 모양입니다. 대가야의 도읍지 고령방문을 환영한다는 조형물도 눈에 띄이는군요. 고령군내의 중심지에 오면 이렇게 공영주차장이 있는데요. 생각외로 주차장이 큰편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차량들.. 더보기 고령인들을 위한 안식처 '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 행정지역상 군이 진행할 수 있는 것이 많지는 않습니다. 이번에 고령군에 대해서 알게되면서 고령군이 많은 시설과 행사를 지역민들을 위해 만들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끔 하는데요. 그중에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안에 있는 극장도 포함이 됩니다. 전 그낭 3D나 4D같은 홍보영화나 틀어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요. 그게 아니라 요즘 인기 있는 영화를 남기지 않고 저렴하게 감상할 수 있게 해주는 곳이었습니다. 수요가 많지 않아서 군지역에서는 극장을 오픈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곳에는 작은 영화관이라는 컨셉으로 대가야 시네마가 오픈했습니다. 너무 쾌적하고 요즘 영화를 즐겁게 볼 수 있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설마 하고 들어간 곳에서 진짜 극장을 만나보았습니다. 이런 극장이 있다면 저는 자주 이용할 것 .. 더보기 고령의 문화를 책임지는 대가야 문화누리 군단위까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보통 시규모에서는 예술회관이라는 곳이 있는데요. 그곳에서는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충족시켜주기 위한 공연등이 정기적으로 열리기도 합니다. 고령에도 그런 공연이 많이 열리는 곳이 있는데요. 고령에 자리했었던 대가야의 이름을 따서 대가야문화누리라는 건물이 고령군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대가야 문화누리라는 곳은 군민이 함께하는 고령의 종합문화공간이랍니다. 공연뿐만이 아니라 전시와 대관을 통해 다양한 예술인들의 끼를 이곳에서 펼칠수 있게 도와주고 있습니다. 대도시가 아니라서 그런지 몰라도 상당히 너른공간에 여유있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국민체육센터, 청소년교육, 여성교육등이 이곳에서 이루어지고 있고 공연이나 전시는 당연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늘정원 같은 공간이 옥상에 있었는.. 더보기 초저녁이 더 매력적인 금학생태공원 금학생태공원은 공주에서 힐링이 되는 공간으로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곳입니다. 지금도 계속 개발되고 있어서 공주시민이나 외지에서 찾아온 사람들에게 힐링경험을 하게 도와주고 있습니다. 공주생태문화힐링센터로 거듭나고 있는 상태입니다. 사람들이 없을만한 시간에 블루투스 스피커로 음악을 틀어놓고 이곳을 천천히 돌아보는 것도 또 하나의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새벽에 해가 뜨기전에 가장 어둡다고 하는데요. 세상이 밝아지기 전에 어두움이 더 진한법입니다. 그런데 해가 떨어지면 어두움이 오기전에 사물이 진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금학생태공원에는 주미산 자연휴양림도 있습니다. 가로등이 하나씩 켜지기 시작하고 조용한 가운데 물소리와 제가 틀어놓은 음악소리만 적막한 공간에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몇일 전에 갑자기 눈이 내리.. 더보기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