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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요 (1,000)

공주의 백년을 가는 가게에서 포장해온 우렁무침과 부침개 공주토속식당 우렁된장찌개 (8,000), 토속정식 (11,000), 우렁무침 (20,000), 우렁파전 (10,000) 충남 공주시 백미고을길 5-7 041-855-4706 코로나19에 운영하기도 쉽지 않은시기에 100년을 간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보통 여행지마다 가서 먹어볼 수 있는 음식중에 토속적인 맛이 최고이지 않을까요. 공주 공산성지나 10여미터 가면 움푹 파인 토속음식점이 바로 이곳입니다. 이름하여 토속식당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겉보기는 보잘 것 없고, 초라하다 못해 남루하기 까지 한 식당이지만 저는 이곳이 정감이 갑니다. 토속식당에 오면 입구에서 메뉴가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장정육점식당입니다. 포장하기 좋은 메뉴를 골라봅니다. 요즘같은 때는 포장해서 가는 것이 마음이 편.. 더보기
모범음식점, 착한가격,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서산 인지 한우마을 인지한우마을 충남 서산시 인지면 둔당로 106-23 우족탕 (12,000), 갈비탕 (10,000), 육회비빔밥 (7,000), 진국밥 (7,000) 서산시 인지면 둔당리 247 가족끼리 추석에 모이는 것도 쉽지 않은 요즘 한 끼 식사를 하려고 해도 많은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서산에 갔다가 서산 인지 한우마을이라는 곳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서산시 인지면이라는 곳은 서산의 쌀이 많이 생산되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한우가 유명한 곳인가 봅니다. 옛날부터 넓은 농경지가 있던 곳은 한우가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인지면의 동남부에는 간척사업으로 조성된 넓은 평야가 있는 곳으로 쌀·보리 외에 육쪽마늘과 생강이 특산품으로 생산된다고 합니다. 이 음식점은 착한가격뿐만이 아니라 모범음식점이면서 안심업소이기도 합니다.. 더보기
이괄의 난을 제압했던 논산의 맹장 김완장군의 영당 충청도는 이괄의 난이 많이 알려진 대표적인 난이었습니다. 공주로 피신까지 하면서 전국가적으로 위기에 처하기도 했습니다. 그때 공을 세웠던 인물이 논산에 잠들어 있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보면 삶에서 가장 큰 이견은 논공행상에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자신이 한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받고 인정받으려다보면 주려는 사람과 받으려는 사람은 관점의 차이를 볼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처음에 그 차이는 작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큰 차이를 만들어내게 합니다. 크게는 조선시대에 반정이나 개국공신들에게서의 논공행상이 거론되기도 하고 선거에서 이기면 자리를 하나씩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개개인으로 본다면 사사로이 지위나 돈을 버는 것에 있습니다. 반정 등에 성공을 했지만 논곤행상에 불만을 품고 난을 일으킨 사람들이 여럿 .. 더보기
독서 마음백신과 추리소설, 독서문화 캠페인의 신탄진도서관 9월이 독서의 달이라는 것은 알고 계시나요. 요즘에는 몸보다 마음에 드는 백신이 필요한 시간이 생각납니다. 몸에 맞는 백신은 맞으면 괜찮지만 마음의 백신은 안맞으면 오랜시간 갈 수밖에 없으니까요. 올해 독서의 달 표어인 ‘어깨펴기, 가슴펴기, 책도펴기’처럼 코로나19로 움추린 어깨를 펴고, 힘들고 어려운 마음을 털어내 듯 가슴을 펴며, 마음백신 독서를 위한 책을 펴는 행복한 9월을 맞이해볼 수 있는 곳이 도서관입니다. 신탄진도서관은 안쪽으로 깊숙하게 들어가 있어서 대중교통보다는 개인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조금 편한 곳입니다. 신탄진 동행 복합문화센터는 혼자보다는 둘이, 둘보다는 여럿이 참여할 때 읽는 기쁨, 배우는 즐거움이 배가 되는 곳이라고 합니다. 삶이 풍요로워지기 위해 가족과, 지인, 이웃과 함께 참.. 더보기
UCLG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대전 대덕구의 문화와 역사 문화란 어떤 것인가요. 보통 문화라고 하면 영화나 드라마, 콘텐츠 혹은 게임 등으로 국한하는 경우가 있는데 문화는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로 사람들에게 스며들게 된다고 합니다. 대전 대덕구에서 역사와 문화가 담긴 공간은 바로 동춘당공원입니다. 대전시는 2022년 10월 개최 예정인 '세계 지방정부 연합(UCLG) 대전 총회'에 맞춰 개관식을 추진해 '문화중심도시 대전'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대전 안에서도 각 구마다 다른 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의미를 가진 지역도 있고 새롭게 부상하는 곳도 있습니다. 아쉬운 것은 대전시가 문화를 위한 세부 준비계획을 추진하고 있지만 구마다 그런 색이 없는 부분입니다. 군 단위만 되더라도 지역의 .. 더보기
신탄진에 영화관이 있었던 그시절로 돌아가보는 굴다리 갤러리 9월에 열린 신탄진 갤러리의 이번 전시회는 주민자치회가 기획한 마을 사업으로, 기존의 어둡고 침침했던 굴다리의 이미지를 벗고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주민들이 문화 예술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합니다. 화려하게 부활을 했습니다. 대전에서 오래 살았던 사람이 아니라면 대덕구 신탄진에 영화관이 있었던 것도 모를 것입니다. 서구, 유성구 등이 개발되기 전에 대덕구 신탄진은 중구 은행동과 더불어 사람이 모여 살았던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옛날의 흔적들이 남아 있지만 지금은 대부분 사라졌습니다. 신탄진에 있었던 금강철교는 한국전쟁 당시에 폭파되었고 10년쯤 있다가 현도교가 개통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코로나19로 운영되고 있지 않지만 금강을 바라보며 수영을 즐길 수 있는 금강로하스.. 더보기
대전의 끝자락에 있는 성북동산림욕장과 석조보살입상 저도 다른 사람에 비해서는 여행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대전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녀보는 것을 즐겨하는 편입니다. 계룡시로 넘어가는 길목에 있는 성북동산림욕장은 조용한 곳이어서 혼자 생각할 때 찾아가곤 합니다. 여행의 효용이란 좀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생각을 하게 만드는데 있습니다. 방동저수지는 옛날에 데이트할 때 많이 왔던 기억이 납니다. 저수지 주변에도 맛집들이 많이 있어서 저수지를 돌아보고 지인들과 식사를 하면 하루가 즐겁습니다. 이제 성북동 산림욕장쪽으로 다시 올라가 봅니다. 방동저수지에서 수킬로미터를 더 안쪽으로 들어가야 성북동 산림욕장이 나옵니다. 앞으로 유성구 성북동 일원을 산림휴양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대전숲체원, 성북동산림욕장, 방동정수지 등과 연계한 가칭 산림휴양관광특구로 지정받을 수 있도.. 더보기
건강을 위해 걸어보는 대천천걷기효과 대천천으로 이어지는 걷는 거리는 2km정도로 이 거리를 모두 걸으면 총 180kcal의 열량이 소모된다고 합니다. 운동시간별로 칼로리 소모량은 다르지만 10분일때와 30분, 60분일때 다릅니다. 남자와 여자의 표준체중에 따라 그 효과는 조금씩 다릅니다. 걷기를 하면 심폐기능 향상과 혈액순환 촉진, 체지방 감소 비만율 개선의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보령에 대천천변으로 이렇게 산책로와 마치 트래킹을 할 수 있듯이 길이 잘 조성된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입니다. 한 여름에도 쉴 수 있는 그늘막을 만들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대천천 걷기 안내도에 다르면 청천저수지에서 죽정도서관, 신평교, 한내인도교, 한내교, 동대교, 하상주차장, 남대천교가지 이어지는 길을 잘 정리해두었습니다. 시선의 변화가 자유롭기도.. 더보기
6월 개관을 코앞에 둔 천안종합사회복지관 천안을 대표하는 종합사회복지관이 오랜 시간동안 많은 사람들의 기대속에 오픈을 준비해왔습니다. 아동에서부터 청소년,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지역의 다양한 계층에게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으로 6월 개관을 코앞에 두고 있다고 합니다. 6월에 있을 개관식을 준비하며 지금 막바지 작업에 한참중인 곳이지만 대부분의 시설은 모두 완공이 되고 주차장까지 확보가 된 상태입니다. 2016년 12월 첫 삽을 뜬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은 동남구 천안대로 361번지에 위치했으며 1만 7248㎡부지에 건축 연면적 1만 3082㎡,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입니다. 복지관 건립에는 38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 되었다고 합니다. 중부권에 있는 종합사회복지관으로 이정도 규모인 곳은 많지가 않을 겁니다. .. 더보기
원전약수터의 물 한잔과 만개한 봄 유채꽃 생수물이나 정수기의 물도 편하긴 하지만 약수터에서 물을 떠다 먹는 것을 즐겨 하는 편입니다. 특히 보령의 한적한 도로변에 있는 원전약수터의 물이 유독 물맛이 좋게 느껴지더라구요. 원전약수터에서 위로 올라가면 오천항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충청수영해양전망대가 나옵니다. 유채꽃이 작렬하는 태양처럼 피오오르면 봄은 더 진해지고 시간이 지나면 여름이 오기 시작합니다. 원전약수터의 앞에 이 꽃밭은 몇 년 동안 조성된 곳 입니다. 길을 떠나는 여행자에게 안식을 주는 공간입니다. 한적하게 쉬어보면서 땀을 식힐수도 있고 간단하게 운동도 해볼 수 있습니다. '보령이나 대도시에서 유채가 있기는 하지만 필요에 의해서 생산되는 유채의 주산지는 제주도와 전라남도라고 합니다. 이식 재배인 경우 9월 하순에는 파종하여 한달 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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