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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요 (1,000)/한국여행(충청)

천안의 도시재생을 만나볼 수 있었던 창원 2021 도시재생박람회 이제 미래에는 인구 감소와 경제 침체, 주거 환경 악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심 지역에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고 창출함으로써 경제적, 사회적, 물리적으로 부흥시키는 도시 사업인 도시재생이 선진국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국도 탄소중립과 맞물려 도시재생의 미래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도시마다 사람마다 정주여건은 다르지만 공통적인 것들은 있습니다. 그 핵심은 사람이 살만한 공간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이 살기 위해서는 의식주가 충족이 되어야 합니다. 도시재생은 어떤 길로 나갈까요. 우선 천안시 도시재생이야기가 있는 곳으로 가봅니다. 지금까지 한국의 개발방식은 대규모 정주여건을 만들기 위해 기존의 농촌지역을 강제로 수용하는 방식의 택지개발 촉진법이나 기존 도심을 재개발하던가 노후된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더보기
조선시대 교통 요지와 동학이야기가 있던 삼남대로의 경천역 삼남대로하면 천안이 그 요충지라고 알고 있는데요. 그곳 외에도 공주의 경천역이 일어났던 곳도 삼남대로의 교통요충지라고 합니다. 논산에 집결한 남북접연합군이 공주(충청감영)를 점령하려 할 때 노성과 함께 경천(공주시 계룡면 경천리)은 공주공격을 위한 최전방 전진기지의 역할던 곳이라고 합니다. 용두천이 자리한 곳의 경천역은 세조 때 성환도(成歡道)[조선시대 충청도 직산의 성환역을 중심으로 한 역참]에 병합되어 성환도에 속한 22개 역 중 하나가 되었다고 합니다. 경천역과 관련하여 이곳에는 충청감사 심의신의 선정비, 사음 박준혁의 시혜비, 김교준의 불망비 등 비석 3기가 세워져 있습니다. 선정을 베푼 관리를 위해 그 지역에 세운 비석인 선정비, 베풀어 준 은혜에 감사하기 위하여 세우는 비(碑)인 시혜비, 어떠.. 더보기
가을색이 넘치는 국화가 있는 청양의 구룡3리 국화꽃밭 지금 청양의 남양면 구룡3리를 가면 가을 향기를 맡을 수 있는 국화가 활짝 만개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구룡3리의 610번 도로변 약 4만평방미터의 규모에 핀 2만여 본의 만생종 국화들은 마을을 다르게 채색하고 있었습니다. 구룡3리는 현재 국화꽃밭입니다. 구룡3리의 마을 주민들은 지난해 군농업기술센터의 경관조성시범사업지로 선정되어 국화꽃밭을 조성했는데 큰 호응을 얻자 올해에도 마을 이미지 개선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마을 주민들은 이 공간을 통해 구룡3리를 꽃을 활용한 원예 치유마을로 만들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관광객이 유입되고 마을 소득에도 연계가 될 수 있으니까요. 경관조성국화 확배보급 시범사업이 진행되는 이곳은 내년도 국토공원화사업을 지원 받게 돼어 마을 주민들이 .. 더보기
공주의 으뜸맛집이며 온누리공주 가맹점인 황해도손만두국 주소 : 충남 공주시 우금티로 744 1층 황해도손만두국 041-855-4687 저도 자주 만두를 먹는 편인데요. 만두하면 중국이 먼저 생각이 납니다. 중국여행가서 만두를 참 맛있게 먹었거든요. 만두는 제갈공명의 남만 정벌 때문에 생긴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주에서 유명하다는 황해도 손만두국집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황해도 손만두국은 한적한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배도 고프고 만두국을 먹고 싶다는 생각에 군침이 도네요. 황해도라는 지역은 북쪽에 있어서 갈 수는 없지만 남쪽과 가장 가까운 곳이기도 합니다. 으뜸 공주마십이기도 한 이곳 황해도 손만두국은 왜 황해도를 이름으로 지었는지 궁금해지네요. 으뜸공주맛집으로 지정이 되면 컵이나 다양한 부재료를 제공해준다고 합니다. 1인분씩 먹을 수 있도록 만두국이.. 더보기
계백장군의 혼이 담겨 있는 논산의 요충지의 황산성 계백장군으로 잘 알려진 논산에는 여러 성이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역사의 흔적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둘레 830m. 해발 264m의 산봉에서 남향한 비탈을 긴 마름모꼴로 에워싼 사모형(紗帽形)의 옛 성인 황산성은 이번에 처음 올라가 보았습니다. 황산성으로 들어가는 길목에는 마을이 있고 오래된 고목들을 볼 수 있습니다. 안쪽으로 오면 정자도 보이고 쉼터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황산성의 아래로 흘러내려오는 물이 상당히 깨끗합니다. 황산성 둘레길에는 약수터도 있는데요. 약수터에서 물은 마셔보지 못했지만 이곳에서는 맑은 물이 솟아나왔다는 기록들은 있습니다. 황산성은 황성(黃城)·북산성(北山城)·성황산석성(城隍山石城)이라고도 옛 문헌에 기록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황산성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읽어봅니다. 황산성에.. 더보기
서산에 남겨져 있는 청동기시대의 흔적 둔당리 지석묘 안으로 들어가면 만날 수 있는 서산 둔당리의 얕은 야산에 있는데, 원래는 2기의 고인돌이 있었으나 일제시대에 1기가 파괴되어 없어졌고, 지금 남아 있는 고인돌도 일제시대에 도굴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서산의 둔당리 지석묘의 이정표를 보고 안쪽으로 들어가봅니다. 둔당리라는 지명은 나중에 다시 알아봐야겠습니다. 우리나라의 고인돌은 4개의 받침돌을 세워서 돌방을 만들고 그 위에 거대하고 평평한 덮개돌을 올려 놓은 탁자식과, 땅 속에 돌방을 만들고 작은 받침돌을 세운 뒤 뚜껑돌을 덮고 그 위에 거대한 덮개돌을 올린 바둑판식으로 구분된다고 합니다. 안쪽으로 얼마나 들어갔을까요. 어디에 둔당리 지석묘가 있는지 계속 살펴보면서 들어갑니다. 드디어 서산의 둔당리 지석묘를 발견하였습니다. 고인돌은 청동기시대에 성행하여.. 더보기
몸이 건강해지는 남경가든의 녹두삼계탕으로 먹어보면 어떨까요. 남경가든 주소 :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문로 101 한방녹두삼계탕 (14,000) 전화번호 : 041-953-7612 이제 삼계탕 한 그릇도 10,000원에 먹을 수 있는 곳도 거의 없어졌네요. 물론 치킨 가격을 생각하면 그 가격도 이해가 갑니다. 몸이 허하다고 생각할 때 삼계탕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남경가든이라는 음식점은 오직 한가지 메뉴만으로 생닭을 직접 자르고 씻어 약재작업하여 육수와 함께 살망 믿을 수 있는 삼계탕이라고 합니다. 남경가든의 삼계탕은 충청남도 서천내에서 생산되는 햇녹두만을 사용해서 만들며 찹살과 일반미도 서천내에서 생산되는 찹쌀과 일반미만 사용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서천군에서 지정한 모범음식점입니다. 음식점위생등급도 매우 우수하며 주차공간도 잘 갖추어둔 곳입니다.. 더보기
가을여행지로 좋은 당진의 삼선산 수목원의 자연과 일상 가을이 되면 누구나 여행이 떠나고 싶어지는 것은 모두의 마음이지 않을까요. 특히 코로나19로 답답한 일상이 이렇게 지속되리라고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그래서 저도 야외로 훌쩍 여행을 떠나보기도 합니다. 수목원은 그런 곳중에 가장 여행가기에 좋은 곳입니다. 우선 삼선산 수목원의 좋은 소식을 들려주면 우수 공공건축물 조성을 위한 발주자의 창조적 노력과 성과를 발굴하고 시상하는 ‘2021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에서 ‘삼선산수목원 숲속도서관’이 최우수상인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합니다. 삼선산 수목원은 약 2ha 규모로 난대온실, 전망대, 유아 숲 체험원, 숲 속 도서관, 황톳길, 카페 등의 시설과 1456종의 식물을 갖추고 있는 곳입니다. 삼선산 수목원은 모든 구역이 금연·금주고 도.. 더보기
일본이 훔치려던걸 지킨 서천의 지석리 삼층석탑 서천에 가면 삼층석탑들이 많은데요. 그중에 지석리 삼층석탑은 남다른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석리에 있는 3층 석탑으로, 원래 마을 뒷산에 있었는데 일제시대 때 일본인들이 가져가려고 이곳까지 운반해 왔다가 주민들의 반발로 가져가지 못하여 이곳에 자리잡게 되었다고 합니다. 석탑이 자리한 곳은 이동백 소리길의 중간지점이기도 합니다. 이동백은 고운 음색과 다른 사람이 도저히 흉내낼 수 없는 고음으로 이름을 날렸는데 소리에 뜻이 있어 김정근 문하에 들어가 소리를 배우다가 순창 출신의 명창 김세종의 문하에서 다시 소리를 익힌 사람이라고 합니다. 석탑은 일반민가의 앞마당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어렵게 찾은 지석리 삼층석탑입니다. 형태는 바닥돌 위에 1층 기단(基壇)을 세우고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입니다.. 더보기
위대했던 사비백제왕들의 위패를 모신 부여 숭목전 백제라고 하면 잊혀진 국가였지만 점점 많이 알려주고 유네스코 문화유산에까지 선정되었습니다. 백제의 시조 온조왕과 마지막 사비 백제시대(538∼660년) 왕들의 위패를 모신 ‘사비백제 대왕 숭목전’이 2년전에 조성되었습니다. 부여의 사비백제 하면 백제 금동대향로를 빼놓고 이야기하기 힘들다. 백제의 전통기술이 모두 접목되어 그 아름다움이 절정에 달했다는 백제 금동대향로는 사비백제의 상징적인 유물입니다. 부여까지 왔으니 가볼만한곳을 살펴봅니다. 사비시대의 중요한 유물은 왕의 무덤인 능산리 고분군과 귀족들의 무덤인 능안리 고분군에서 주로 출토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 앞에 배게즤 깃발이 나부끼는 곳이 숭목전입니다. 숭목전에는 시조 온조왕을 비롯해 수도를 웅진에서 사비로 옮긴 성왕부터 위덕왕, 혜왕, 법왕,..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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