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미래에는 인구 감소와 경제 침체, 주거 환경 악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심 지역에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고 창출함으로써 경제적, 사회적, 물리적으로 부흥시키는 도시 사업인 도시재생이 선진국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국도 탄소중립과 맞물려 도시재생의 미래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도시마다 사람마다 정주여건은 다르지만 공통적인 것들은 있습니다. 그 핵심은 사람이 살만한 공간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이 살기 위해서는 의식주가 충족이 되어야 합니다.
도시재생은 어떤 길로 나갈까요. 우선 천안시 도시재생이야기가 있는 곳으로 가봅니다.
지금까지 한국의 개발방식은 대규모 정주여건을 만들기 위해 기존의 농촌지역을 강제로 수용하는 방식의 택지개발 촉진법이나 기존 도심을 재개발하던가 노후된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왔지만 바뀔때가 되었다고 합니다.
천안시의 도시재생은 희망을 심다라는 컨셉으로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창원시에서는 전국단위에서 박람회가 진행되는 공간의 전시전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2021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는 현재 창원시 마산 해양도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었습니다.
미래의 도시재생은 쉽지 않지만 바람직한 방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존에 살던 사람들과 새롭게 들어오게 될 사람들과의 조화 속에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도시재생입니다.
천안에도 오래된 지역이 여러곳이 있는데요. 도시재생은 오래된 가치의 중요성을 보완해주는 것으로서 상실된 도시 일부분의 구조적 기능이 대체되어야 할 경우에만 가능할 수 있다고 합니다.
도시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으로 세대를 이어가며 살아 숨 쉬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도시재생은 균형을 갖고 살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으며 그 속에 자연의 질서를 받아들이는 것을 생명의 리듬을 회복한다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천안 역세권은 이제 입주가 시작되고 있다고 합니다. 완공되고 나서는 가보지 못했는데 한번 가봐야 할 듯 합니다. 천안시 도시재생의 핵심중 하나입니다.2021 창원 도시재생박람회에서는 수많은 도시가 참여한 이곳에서 도시재생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는 자리로, 사례 발표회와 공모전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도시, 자연, IT, 미래, 사람 등이 모두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도시재생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지나도 다시 내년을 기약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주게 합니다.
천안의 곳곳을 다니다 보면 공간마다의 특성을 보게 됩니다. 도시재생은 초기단계는 노후주거지와 쇠퇴한 구도심을 지역 주도로 활성화하여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으로 물리적 환경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나아가서는 정맥에서 피가 모세혈관으로 나아가듯이 사람이 사는 곳곳으로 퍼져나가는 것이 도시재생의 단계적 전환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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