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 보령의 대표적인 박물관은 보령석탄박물관, 보령문화의 전당 보령박물관, 보령댐애향박물관이 있는데요. 박물관별로 느낌이 다릅니다. 도심에 있는 보령문화의 전당 보령문화박물관은 말그대로 다양한 보령의 문화와 기획전시전을 열고 있고 보령석탄박물관은 석탄의 역사, 보령댐애향박물관은 수몰된 마을 분들의 애향사를 담아놓고 있습니다.
최근에 어떤 시사프로를 보았는데요. 전세계의 바다가 올라진 온도로 인해 이동속도가 느려지고 있다고 합니다. 느려진 바다의 해류로 인해 기후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하네요. 비가 많이 내리는 곳은 너무 많이 내리고 비가 내리지 않는 곳은 오랫동안 내리지 않는 것입니다.
저도 생태라던가 갯벌생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나름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다가 소강상태에 이르렀을 때 보령박물관 갯벌생태과학관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이곳에서는 과학놀이터로 지난 6월 13일부터 8월 31일까지 만나볼 수 있는 기획전시전을 열고 있습니다.
과학은 우리의 삶에 많은 것을 증명해주는 학문분야입니다. 한 나라의 경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바로 과학과 같은 기초학문이 정말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번 특별전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제작한 이동형 과학원리 체험물인 싸이팝(Sci-POP)을 무상 임대해 여름방학을 맞아 문화의전당을 방문하는 청소년 및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생활 속 과학원리를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합니다.
체험을 통해 힘과 운동, 빛, 열 등 다양한 과학원리를 배울 수 있으며 과학원리 체험 전시물로 '카오스 진자', '균형 잡는 인형', '편광카드', '중력을 거스르는 물방울' 등 20종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현미경은 요즘에는 대부분의 학교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만들어두었다고 합니다. 옛날에 현미경을 보면서 작은 세계를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좁은 의미로는 16세기부터 19세기 사이에 서유럽에서 근대 학문으로 등장한 자연과학을 의미하는 과학은 탐구하는 대상에 따라 사회과학, 자연과학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세계적 경쟁체제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이제는 독자적 과학기술력을 보유하는 일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합니다. 왜 그런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가는 것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기 때문입니다.
무더운 여름이지만 이런시기에 실내에서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곳을 찾아가보는 것은 어떨까요.
아이들은 다양한 과학원리를 직접 체험하고 배움으로써 미래에 다양한 기회를 엿볼 수 있습니다.
실제 비가 많이 내려서 비소리를 듣는 것이 어렵지가 않은데요. 기획전 내에 레인스틱을 통해 빗소리를 만들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레인스틱은 원기둥 모양의 관 안에 작은 돌이나 곡식을 넣어 소리를 내는 악기라고 합니다.
보령박물관, 갯벌생태과학관, 보령문학관, 장암서예관으로 구성되어 있는 복합문화시설로 매년 다양한 분야의 전시를 개최하고 있는데요. 과학놀이터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단체관람 및 해설, 전시 연계 체험교육 등 자세한 사항은 보령문화의전당 누리집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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