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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요 (1,000)/한국여행(충청)

서산의 역사흔적 송곡서원, 김두징 묘비, 둔당리 지석묘 서산지역에 자리한 역사적인 흔적으로 송곡서원과 김두징 묘비, 둔당리 지석묘는 모두 근거리에 있는 역사적인 유적입니다. 송곡서원은 송곡서원앞에 심어져 있는 향나무가 더 아름다워서 더 유명하기도 합니다. 1693년(숙종 19)에 지방유림의 공의로 정신보(鄭臣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여 위패를 모신 곳이 송곡서원입니다. 조선세종때 심었다는 이 향나무는 바로 단종의 폐위를 보고 심었다는 나무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무려 수명이 600여년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향나무는 크게 자란 것이 많지가 않아서 건물을 지을때도 아주 귀하게 사용이 되었다고 합니다. 향나무는 이렇게 가지가 수평으로 퍼지며 침엽과 인엽을 함께 가지는 나무는 뚝향나무와 똑바로 나무 기둥이 올라가는 섬향나무가 대표적이라고 합니다. .. 더보기
입장포도 체험장이 있는 입장애휴게소 전국에 있는 휴게소중에서 지역의 특산품 체험장이 있는 곳이 얼마나 될까요. 서울방향으로 가는길에 있는 입장애휴게소는 입장휴게소라고도 불리는 곳입니다. 입장휴게소는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위치한 경부고속도로의 고속도로 휴게소로 서울 방향에만 휴게소가 존재합니다. 날이 너무 좋아서 너무나 더운날 서울로 가다가 입장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해보았습니다. 입장 휴게소는 "천안 휴게소"와 이영자 소떡소떡으로 유명한 "안성 휴게소" 사이에 위치해 있어 다른곳에 비해 사람이 북적거리지 않아 좋습니다. 입장휴게소를 제가 처음 와보았나요? 입장 거봉포도 체험장은 처음 봅니다. 거봉포도가 유명한 것은 알지만 체험장까지 조성되어 있을줄은 몰랐습니다. 다른 휴게소보다 자연친화적으로 만들어져 있는 곳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 더보기
천안 평화의 소녀상이 있는 천안터미널 천안의 아라리오 공원이 있는 곳의 건너편에는 작은 흔적이지만 의미있는 동상들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평화의 소녀상은 한국의 위안부를 상징하는 상으로 전국에 세워져 있습니다. 평화의 소녀상은 한복 입은 소녀상으로 만들어져 있는데요. 할머니의 그림자와 그림자 속의 작은 나비를 상징하며 땅에 닫지 못한 맨발의 발꿈치와 어께 위의 작은 새가 눈에 뜨입니다. 이른 아침에 만나는 천안 터미널 건너편의 작은 공원은 휴식공간이기도 하지만 조각공원으로 조성이 되어 있어서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아침에 이곳에서 거닐며 운동하는 사람도 있고 주변에는 아침에 출근하는 직장인들로 분주한 곳입니다. 터미널을 이용해서 다른 곳을 가려는 사람들도 간간히 눈에 뜨입니다. 조금 특이한 공간입니다. 작가의 힘이 있고 평.. 더보기
보령의 청정지역 장안해수욕장과 소황사구 충남 보령시 웅천읍 소황리에 가면 잘 알려지지 않는 해수욕장이 하나 있습니다. 장안해수욕장이라고 불리는 이곳은 부사방조제 바로 옆에 있는 해수욕장입니다. 이곳에는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소황사구도 있어서 아는 사람들에게는 인기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장안해수욕장은 보령에서 서천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있습니다. 오봉산자락에 위치한 장안해수욕장은 다섯 개의 산봉우리가 앞에 있어서 아늑한 느낌입니다. 이곳은 해안선을 따라 푸른 소나무가 13만㎢나 자생하고 있는 곳으로 청정해수욕장으로 알려진 곳이라고 합니다. 이곳 부사방조제는 1986년에 착공하여 1997년에 완공한 곳인데요. 서해 바다에서 밀려드는 조수의 피해를 막고 웅천읍 일대의 농경지를 보호하기 위해 건설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양쪽으로 바다가 보여서 바다.. 더보기
무창포에서 열린 주꾸미.도다리 축제 서해안 하면 해산물이 먼저 생각나는 바다입니다. 봄이면 주꾸미와 도다리와 꽃게, 가을이면 대하와 꽃게, 겨울에는 석굴이라는 맛이 생각나는 곳이죠. 신비의 바닷길이 열린다는 무창포 해수욕장은 매년 봄이 되면 주꾸미와 도다리를 주제로 하는 축제를 여는데요. 2016년의 주꾸미.도다리 축제는 2016년 3월 18일부터 4월 10일까지 웅천읍 무창포항에서 개최가 되었습니다. 무창포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지호) 주관으로 개최되는 축제는 어선에서 갓 잡아 올린 초봄의 별미인 주꾸미와 개불, 맛, 조개류등을 주변에서 팔고 있었습니다. 보령에서 가장 큰 해수욕장은 대천해수욕장과 이곳 무창포해수욕장입니다. 주꾸미의 크기가 남다릅니다. 아주 튼실해보이는 주꾸미가 저에게 손짓을 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토요일이어서 .. 더보기
세상을 방랑하여 사람들과 어울린 이지함의 묘 이지함의 묘는 충남 보령시 주교면 토정로 1048에 가면 있는데요. 최근 KBS의 역사저널에서 이지함을 다루어서 그런지 토정비결에 대해 관심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이지함은 의약·점·천문·지리·음양·술서 등에 모두 능했던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초가집도 아닌 흙담 움막짐에서 청빈하게 살면서 토정이라는 호까지 붙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근처 도로가 공사중이라서 평일에는 차가 좀 막히더군요. 이지함은 고려말 대학자였던 목은 이색의 6대손으로 그 가문에서는 유명한 학자가 많이 나왔습니다. 특히 이지함은 물욕을 모두 이겨낸 사람이기도 합니다. 박연폭포·황진이와 더불어 송도삼절(松都三絶)로 불리웠던 서경덕을 스승으로 모셨던 토정 이지함은 임진왜란때 병조판서였던 백사 이항복을 제자로 두었고 율곡 이이와 남명 조식.. 더보기
초저녁이 더 매력적인 금학생태공원 금학생태공원은 공주에서 힐링이 되는 공간으로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곳입니다. 지금도 계속 개발되고 있어서 공주시민이나 외지에서 찾아온 사람들에게 힐링경험을 하게 도와주고 있습니다. 공주생태문화힐링센터로 거듭나고 있는 상태입니다. 사람들이 없을만한 시간에 블루투스 스피커로 음악을 틀어놓고 이곳을 천천히 돌아보는 것도 또 하나의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새벽에 해가 뜨기전에 가장 어둡다고 하는데요. 세상이 밝아지기 전에 어두움이 더 진한법입니다. 그런데 해가 떨어지면 어두움이 오기전에 사물이 진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금학생태공원에는 주미산 자연휴양림도 있습니다. 가로등이 하나씩 켜지기 시작하고 조용한 가운데 물소리와 제가 틀어놓은 음악소리만 적막한 공간에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몇일 전에 갑자기 눈이 내리.. 더보기
보령입구에서 먼저 만나는 청천호 호수공원 보령을 가는 방법은 세가지 정도인데요. 청양을 지나서 보령으로 들어가는 방법과 부여를 통해서 보령으로 들어가는 방법, 아래에서는서천에서 들어오고 위에서는 홍성을 통해서 접근하게 됩니다. 보통은 청양에서 많이 들어가는데요. 그 입구에서 먼저 만나는 호수는 바로 청천호입니다. 청천저수지라고도 불리우는 그곳은 낚시터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겨울이나 녹색이 거의 보이지 않는 청천호이지만 겨울만의 매력이 있는 곳이기도합니다. 겨울만의 매력이라고 하면 우선 사람이 별로 없다는 것이고 갈대를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영화찍기에 괜찮은 곳이네요. 이곳이 어디인지 모르게 남자와 여자가 같이 걸어가는 장면을 찍는다면 꽤나 잘 어울리겠네요. 수변을 걸어볼 수 있는 수변데크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청천호는 원래 보령지역에 식수공.. 더보기
산행하기 좋은 보령 양각산에서 만난 금강암 보령하면 성주산과 오서산이 대표적인 산으로 생각이 되는데요. 성주산 말고도 산행하기 좋은 산이 또 있었습니다. 양각산이라는 산으로 금감암에 있는 승려분에게 물어보니 생각외로 등산객이 많은 산이랍니다. 양각산은 금강암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안부쉼터와 웅천 주산으로 내려가는 방향이 있고 정상을 찍고 보령댐 방향으로 내려가는 등산길이 있습니다. 양각산에 있는 금강암으로 가는길에 희망마을 만들기 고사리밭이라는 곳도 있네요. 농촌 체험 마을의 일환인가 보군요. 양각산을 3~4km 올라오면 금강암이라고 쓰여져 있는 비석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금강암이라는 사찰이 꽤 오래되었다고 하는데 이 비석은 만든지 얼마 안된 것 같습니다. 역시 겨울산의 공기는 정말 맑네요. 물이 많이 내려오지는 않았지만 이곳이 돌이 많은 산이라.. 더보기
진미우동에서 한그릇하고 걸어보기 전국에 우동으로 맛집이 많은데요. 공주에서 가장 유명한 우동집이라면 진미우동을 빼놓기 힘들겁니다. 공주의 중동성당과 충남역사박물관을 구경하셨다면 배가 고프실텐데요. 그러면 이곳에 와서 한국식 냄비우동 한그릇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습니다. 진미우동은 골목길 안쪽으로 들어가야 하는데요. 낮에는 이곳 앞 도로는 주차단속을 하니 근처의 충남역사박물관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날씨도 춥고 마음이 허할때 우동 한그릇만큼 좋은것이 없죠. 진미 우동이 위치하고 있는 공주 국고개는 공주 국밥에 대한 이야기가 내려오는 곳입니다. 효성이 지긋한 아들의 이야기입니다. 골목길을 십여미터 들어오니 진미우동이 이곳에 있음을 알리는 입간판이 나오네요. 국고개 골목 안쪽에 들어가 있어서 더 정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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