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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요 (1,000)/한국여행(충청)

5월에는 고불 맹사성의 풍류를 만나는 맹씨행단으로 떠나봐요. 맹 씨 행단은 말 그대로 맹 씨가 사는 은행나무 단이 있는 집으로 맹고불의 고택, 구괴정, 쌍행수 등을 망라하여 "맹 씨 행단"이라 부르는 곳입니다. 맹사성(孟思誠)은 1360년(공민왕 9년) 7월 17일 수문 전제학 맹희도의 맏아들로 온양에서 태어난 인물입니다.  ‘행단(杏壇)’은 공자가 학문을 설파하던 자리가 은행나무 그늘이었다는 옛이야기를 바탕으로 오랫동안 은행나무 그늘의 별칭으로 불러온 이름이라고 합니다. 역사속에서 많은 것을 가질 수 있는 기회와 힘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청렴하고 깨끗함을 유지하며 스스로를 지킨 것을 청백리(淸白吏)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청백리에 대비되는 용어는 뇌물을 받은 관리를 뜻하는 장리(贓吏)라고 합니다. 맹사성 고택이 자리한 맹 씨 행단에서는 선비 맹사성의 풍.. 더보기
천안의 핫플레이스 뮤지엄 호두의 전시전 '마음에 삼킨 이미지' 우연하게 천안의 광덕사를 갔다가 오는 길에 새롭게 지어진 건물이 있어서 들어가보았는데요. 미술관으로서의 만족도가 높은 곳이었습니다. 지난 4월 중순이후에 전시가 시작된 마음에 삼킨 이미지라는 전시전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에 온도가 많이 올라가서 그런지 마치 여름과 같은 날씨에 땀이 흐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봄이니만큼 여행하기에 너무 좋은 때입니다. 뮤지엄호두는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머물면서 작품활동을 하는 사람들의 작품들을 전시하는 지원공간도 갖추어둔 것입니다.  뮤지엄 호두에서는 작가들이 거주하면서 작품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는데 뮤지엄호두 X천안창작촌 기획전 마음에 삼킨 이미지에 참가한 작가는 김재유, 박경종, 이재석, 임선이, 임소담, 정준.. 더보기
봄과 물이 흐르는 소리를 듣기에 좋은 진천자연휴양림 봄하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물이 녹아서 흐르고 곳곳에서 피어나는 벚꽃과 개나리, 진달래를 보면서 야유회를 가는 것이 연상이 됩니다. 진천군에서 대표적으로 자연휴양을 할 수 있는 진천자연휴양림은 가볍게 걸어보아도 좋고 책을 한 권 읽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봄을 장식하는 꽃잎들이 주변을 물들이는 가운데, 방문객들은 여유롭게 산책로에서 봄꽃이 내뿜는 봄 내음과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봄의 정취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생거진천자연휴양립입니다. 올가는 길목에 산에서 내려오는 물의 소리가 들려옵니다. 저도 살아서는 진천에 있어야 된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기에 생거진천을 자주 찾아가보는 편입니다. 계곡길로 조성되어 있는 데크길을 걷다 보면 간간히 벚꽃이 보이고 목련과 수선화, 진달래가 피어 있는 것도 볼 수가 있는 .. 더보기
증평군에서 지역에서 생산되는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는 로컬푸드마켓 코로나19 이후로 계속 올라가기만하는 물가에 지갑이 얇아졌는데요. 저도 그래서 꼭 필요한 것만 구매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사람은 소비를 해야 생존을 할 수가 있으니까요. 저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먹거리를 구매하기 위해 로컬푸드 마켓을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증평군의 대표적인 로컬푸드 직매장은 증평군립도서관의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의 지역마다 자리한 로컬푸드 장터에서도 신뢰가 가는 식재료를 구할 수가 있습니다. 갓·마늘·파·생강·고춧가루와 같은 향미가 있는 채소가 부재료로 사용되는데 김장준비를 하는 곳에서는 대부분 모든 품목을 팔고 있습니다. 안쪽으로 들어오면 우측편에 로컬푸드 직매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역마다 자리한 로컬푸드 장터를 이용하는 것은 신뢰 있는 식재료를 합리적인.. 더보기
2024 내나라 여행박람회속의 충남의 핫플레이스 홍성군 한국이라는 나라는 작지만 어떤 관점에서 보면 큰 나라입니다. 자신이 살고 있는곳에서 벗어나 다른지역을 구석구석 볼수 있는 기회는 생각보다 많지가 않습니다. 이미 알려진곳은 기시감이 들어 식상함이 들수도 있고 새롭게 소개되는 곳은 낯설음이 있을수 있습니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내 나라 여행박람회'는 국내 최대 여행박람회는 서울의 AT센터에서 개최가 되었는데요. 이번 행사에서는 '내 나라 로컬여행 버킷리스트'를 주제로 132개 기관·개인이 230여 개 규모의 부스를 운영하는 현장속에 홍성군을 방문해보기로 했습니다. 서울코엑스나 일산킨텍스를 많이 방문해보았지만 양재에 자리한 AT센터는 처음 방문해보세요. 해외여행과 국내여행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전혀 다른 색다른 경험을 하면서도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 더보기
충청남도 여행 방문의 해에 충남을 여행 버킷 리스트에 넣어보세요. 내 나라여행박람회는 2004년부터 대한민국 유일의 전국 지자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규모 여행전문 박람회로 전국 방방곡곡의 여행 정보와 상품 등을 한눈에 파악하고 각 지역을 대표하는 여행지 및 혜택을 즐길 수 있는 종합 전시회입니다. 한 곳에서 전국의 모든 곳을 볼 수 있다는 박람회를 찾기 위해 서울로 가보았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을, 행정안전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문화재청, 서울특별시,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방문위원회가 후원한다고 합니다. 국내 지방자치단체, 여행사, 휴양지 운영업체, 그 밖의 여행 관련 업체들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무려 20년이 된 여행관련한 최대 박람회입니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내 나라 여행.. 더보기
봄꽃이 필 때 여행하기 좋은 홍성 남당항의 네트 어드벤쳐 올해 벚꽃을 보기 위해 아래쪽에 내려갔었는데요. 생각보다 늦게 피는 벚꽃에 살짝 실망을 하고 탁트인 바다를 보기 위해 홍성으로 향했습니다. 홍성이라는 곳은 남당항이 있는데요. 요즘 핫플레이스로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남당하에서 보는 바다와 다양한 놀거리도 있지만 네트 어드벤쳐도 추천을 해봅니다. 매화가 피면 이어 목련이 피기 시작하고 노란색의 개나리가 피고 산에는 진달래가 피기 시작하면 봄이 온 것을 느끼게 되는데요. 봄꽃은 매화, 개나리, 진달래, 벚꽃(벚나무) 순으로 피는 것이 일반적으로 충청남도의 봄꽃 여행은 4월이 절정이 될 듯 보입니다. 이곳은 무엇보다도 탁트인 풍광이 매력적인 곳입니다. 몇 년전까지만 하더라도 남당항은 그냥 제철에 오면 대하나 새조개를 먹는 곳이었지만 이제는 꼭 들.. 더보기
봄나들이를 하기 좋은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주꾸미와 도다리가 있어요. 무창포하면 바다가 갈라지는 곳으로 유명한 보령의 관광지입니다. 이곳에서는 아기장군의 전설이 전해지고 있어서 바닷길이 열린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는데요. 해수욕장의 북쪽에 아기 장군이 무예를 닦던 장군봉이 있으며 당섬은 아기 장군이 태어난 터이고 당시 해룡과 아기 장군이 줄다리기를 하면서 바닷속 땅이 불끈 솟아오르면서 길이 형성되어 신비의 바닷길이 생성되었다고 하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무창포해수욕장을 돌아보기 전에 전설이 내려오는 조형물을 먼저 만나봅니다. 충남 보령시는 봄이 되기전에 2024년 해수욕장 운영 기본계획을 수립했는데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해수욕장은 7월 6일 개장해 8월 18일까지 44일간 운영에 들어갈 것이라고 합니다. 4월에 잠깐 봄기운을 느끼고 나면 5월부터는 갑자기 .. 더보기
1923년에 시작된 홍성 전통시장 갈산시장의 장날 풍경 전통시장하면 자연스럽게 먹거리가 연상이 되는데요. 홍성군의 갈산시장은 소머리국밥을 비롯하여 복어로 유명한 시장입니다. 지금도 주변에는 소머리국밥집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과거에 천수만에 면해 있던 습지와 갯벌이었으나 방조제의 축조로 현재는 담수호가 조성되어 물길이 들어오지는 않지만 오래전에 갈산시장은 바다와 바로 접해 있는 시장이었다고 합니다. 갈산시장을 잘 모르신다면 김좌진 장군묘(충청남도 기념물 제73호), 김좌진 장군 생가지(충청남도 기념물 제76호), 김우열 가옥(충청남도 민속문화재 제10호)등을 검색해보시면 갈산면이 어떤 지역인지 알 수가 있습니다. 이제는 바다와 먼 거리에 자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오래전 북적북적했던 그 모습을 기억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갈산면은 와룡천이 남부를 가로질러 서해로.. 더보기
벚꽃이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봄나들이를 해본 웅천천의 벚꽃길 주산 벚꽃길은 보령댐 하류 웅천천에서 시작해 6.3㎞ 구간에 2000여 그루의 왕벚나무가 심어진 곳으로 보령의 대표적인 벚꽃여행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축제 첫날인 30일은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개막행사, 주민화합 노래자랑이, 31일엔 , 주산 벚꽃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주산 벚꽃 시민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진다. 야시장, 벚꽃 야경 거리, 체험 부스 등이 준비된 곳으로 찾아가보았습니다. 보령댐으로 가는 이정표를 보고 축제현장을 찾아가봅니다. 벚꽃 개화 시기인 오는 30∼31일 주산면 화산천 주변 벚꽃길 일원에서 ‘제18회 주산벚꽃축제’를 열었습니다. 많은 지자체가 올해 벚꽃축제 일정을 확 앞당겼는데 제주와 부산 등 남쪽 지역을 제외하면 아직 벚꽃이 피지 않아 지난해처럼 곳곳에서 '벚꽃 없는 벚꽃축..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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