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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요 (1,000)/한국여행(충청)

강경산 소금문학관의 지역예술인 전시공간지원사업 '공간의 확장' 강경은 논산에 포함되어 있는 곳이지만 마치 다른 도시처럼 느껴지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문화색채와 함께 젓갈등으로 영화를 누렸던 곳이기도 하죠.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다는 귀한 물고기. 산란을 위해 금강을 거슬러 오르는 웅어를 맛볼 수 있는 곳이 강경이며 ‘너르다’라는 순우리말이 변해 놀뫼가 됐다는 견해도 있고, ‘누런 땅’ 혹은 ‘너른 땅’이란 뜻의 황산(黃山)의 순우리말 이름이란 견해도 있는 논산으로 여행을 떠나봅니다. 강경산자락에는 ‘은교’, ‘풀잎처럼 눕다’, ‘소금’ 등 박범신 작가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저서들과 작가의 서재, 강경의 역사와 문화를 전시한 공간으로 소금문학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박범신이라는 작가가 연무읍에서 태어났는데요. 실제로 성장한 곳은 강경이라고 합니다. 겨울강 .. 더보기
올 겨울에 스케이트와 축제를 즐겨볼 수 있는 대천해수욕장 보령의 대천해수욕장 모래 백사장을 걸으면서 보는 하루는 추웠던 겨울날에 파도소리를 들으며 걷는 낭만 여행입니다. 보령의 서해바다를 보는 것은 오래간만이었습니다. 충남의 바다여행에서 가장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곳은 바로 대천해수욕장이라고 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에도 눈이 내렸지만 충남은 정말 눈이 많이 내렸는지 녹지 않고 쌓여 있는 눈의 깊이가 꽤나 있는 편이었습니다. 소복하게 쌓인 눈을 밟아가면서 오래간만에 발로 밟는 눈소리를 들어봅니다. 보령시는 보령의 대천해수욕장을 찾아오시는 분들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스케이트 테마파크장 운영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시설은 아이스링크 1800㎡(30m×60m), 민속썰매장 450㎡(30m×15m), 아이스튜브 슬라이드 .. 더보기
생태예술놀이터가 개장한 논산의 연산문화창고 예술과 문화를 만나는 것은 조금만 눈을 돌려서 주변을 돌아봐도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미술관이 특정한 공간이나 시립, 국립박물관에 가야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생활권의 주변에서도 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저도 자주가는 논산의 연산이라는 지역에가면 연산문화창고가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생태예술놀이터가 새로 개장했습니다. 충청남도도 곳곳에 가보면 옛날 농협창고로 쓰이던 곳들이 있는데요. 최근 10년간 그런 창고를 여러용도로 재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연산문화창고도 그런곳중에 하나입니다. 연산문화창고에는 연산스마트팜을 비롯하여 전시공간등도 자리를 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실외에 생태예술놀이터를 오픈해서 가족이 찾아가기에 좋은 곳으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예술가들은 고립된 삶을.. 더보기
대청호, 대청댐에서 보조댐까지 걷기 좋은 길로 변신합니다. 옛이름을 찾는 것은 의미가 있는 일입니다. 신탄진이라는 곳은 새여울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새여울의 이름을 그대로 붙여서 대청호반과 함께하는 워킹 새여울 걷기 대회도 2020년에 열린 적이 있습니다. 이곳은 대전 대덕구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에 ‘새여울물길 30리 프로젝트’의 1단계 사업인 ‘대청호 생태 탐방로 조성사업’이 선정돼 국비를 확보해서 관광명소로 만들기로 했다고 합니다. 대덕구 신탄진의 용호동 구석기 유적지가 있는 곳은 대청댐의 보조댐이 자리한 곳입니다. ‘새여울물길 30리 프로젝트’의 1단계 사업은 대청댐 물 문화관 인근부터 대청댐 보조 여수로까지 대청호의 호안 구간을 활용한 탐방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곳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물문화를 연상시.. 더보기
증평에 자리한 증평군 농업기술센터의 다양한 식물이 있는 공원 올해 새로운 소비트렌드 변화에 맞춰 보급한 대추 품종(가실애)은 농가 노동력 및 경영비 절감을 통한 소득증대로 소비자와 농가 모두 만족시키고 있는 증평군 농업기술센터는 다양한 작물을 연구하는 곳입니다. 농업의 기반이기도 한 식물은 씨앗에 모든 생명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발아하기까지의 에너지라던가 땅으로 뿌리를 내리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때론 식물이 지구의 표면 흙으로 뿌리를 내리는 것은 중력과도 연관이 있지 않나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증평군 농업기술센터에는 농심테마파크라는 공원이 조성이 되어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계절마다 자라는 다양한 식물을 접해볼 수가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5월 시군농업기술센터를 지역농산물 가공기술의 전진기지로 육성해 농업인의 농산물 가공과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2.. 더보기
보령의 늦가을 아름다운 단풍을 볼 수 있는 성주산길을 걷다. 보령시의 성주산에 가면 성주산로길을 따라 단풍길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보령시 청소년수련관을 비롯하여 보령족욕냉풍체험장, 보령석탄박물관이 자리한 곳 주변에 아름다운 단풍이 아직도 남아 있었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었지만 오래간만에 이쁜 단풍을 있어서 좋은 여정길이었습니다. 나무는 자신의 모습을 계절에 그대로 드러내며 자연의 변화를 보여줍니다. 사람은 자신의 색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사람에 대해 아는 것은 단시간에 쉽지가 않지만 나무는 계절에 따라 그 모습을 그대로 부여줍니다. 한 해가 단풍이 이쁘면 다음 해는 단풍이 덜 이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의 단풍은 보통 그러한 패턴으로 우리 곁으로 찾아왔습니다. ‘붉을 단(丹)’자에 ‘단풍나무 풍(楓)’자를 쓰는 단풍(丹楓)이니 붉은색을 보여야 하는데 다양한.. 더보기
가을에 걷기 좋은 백마강길에 자리한 역사를 품은 정자 수북정 사비성을 휘감아 도는 반월성과 백마강의 풍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에 자리한 수북정은 조선 광해군(1608∼1623) 때 양주(楊州) 목사(牧使) 김흥국(1557∼1623)이 건립하였다 하며, 그의 호를 따서 수북정이라 부르고 있는 규암리의 대표적인 정자입니다. 1968년 백제교가 놓여지기 전 부여를 왕래하던 규암나루가 현재 유람선 선착장으로 이용되었으며 한때는 활기가 있던 규암시장이 교통의 발달로 부여의 영향권에 속하게 되어 쇠퇴하였습니다. 부여의 옛 이름은 사비입니다. 웅진천도 이후에 백제부흥을 위해 노력하던 성왕이 이곳으로 천도를 결정하였다고 합니다. 그를 도와 사비천도를 주도한 세력은 무령왕 소가계집단인 성왕계 왕족들, 사 씨(沙氏) · 목 씨(木氏) · 연 씨(燕氏)와 같은 대성(大姓) 귀족등.. 더보기
부여군 양화면의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방문해봅니다. 부여군의 끝자라겡 자리한 마을로 양화면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은 2018년에서 2022년까지 5개년에 걸쳐서 거점지역인 양화면 중심지의 기능을 강화하여 중심공간 육성을 도모하고 쾌적한 정주환경을 조성해두었다고 합니다. 사업내용으로는 금강나물센터 건립, 양화 한아름마당 및 갓개희망마당 조성, 금강풍경쉼터 조성, 수변경관 조성들을 해두었다고 합니다. 농촌마을이지만 깔끔하게 정비가 되니 정주환경이 좋아졌다는 것을 몸소 체감할 수가 있습니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주민 문화/복지생활 여건개선과 배후마을 교류등에 중점을 두었다고 합니다.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추진으로 농촌 중심지에 문화, 경제 등 중심기능을 활성화해 배후마을에 서비스 제공, 농림축산 식품부 공모사업입니다. 옛날에는 이곳에는 큰 장터가 있었다.. 더보기
백제의 고도 부여 함께 만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부여라는 지역을 모르는 사람들도 있지만 백제의 패망을 아는 사람들은 없습니다. 백제의 고도였던 부여는 워낙 많은 유적이 있어서 발전이 많이 안되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익산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속에 부여를 만날 수가 있었습니다. 국립부여박물관이 있어서 저도 부여를 가끔씩 찾아가곤 합니다. 부여는 개발이 제한된 곳이 많지만 오래된 공간은 도시재생을 거쳐서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마을공동체가 지역자원을 활용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거나 마을의 경제ㆍ사회ㆍ문화적 발전을 도모하며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활동이 공동체활동입니다. 주민협의체 운영을 비롯하여 집수리지원단등이 활동하는 것이 지역의 공동체활동지원사업의 일환이라고 합니다. 규암나루라는 곳은 마을 역사기록화사업을 하고 있는데요. 규암나루.. 더보기
인구소멸 대응, 지방자치 경영에 우수한 실적의 부여군청 지방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살아야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 가까운 곳을 찾아가서 다양한 소식을 전달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부여군에 좋은 소식이 있어서 전하려고 합니다. 지난 16일 고양시 킨텍스에서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제1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시상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곳에서 부여군이 농측산품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날이 조금 풀린날 부여군을 찾았는데요. 부여군청의 외부에는 부여군 굿뜨래,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우수상 수상소식을 볼 수 있었습니다. 부여군은 농산물의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개발한 부여군 공동브랜드 굿뜨래를 전략적이고 철저한 품질관리, 브랜드 관리로 전국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19년간 브랜드력을 지켜온 점을 인정받았다고 합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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