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문화를 만나는 것은 조금만 눈을 돌려서 주변을 돌아봐도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미술관이 특정한 공간이나 시립, 국립박물관에 가야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생활권의 주변에서도 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저도 자주가는 논산의 연산이라는 지역에가면 연산문화창고가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생태예술놀이터가 새로 개장했습니다.
충청남도도 곳곳에 가보면 옛날 농협창고로 쓰이던 곳들이 있는데요. 최근 10년간 그런 창고를 여러용도로 재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연산문화창고도 그런곳중에 하나입니다.
연산문화창고에는 연산스마트팜을 비롯하여 전시공간등도 자리를 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실외에 생태예술놀이터를 오픈해서 가족이 찾아가기에 좋은 곳으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예술가들은 고립된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는 존재이기도 합니다. 그런 사람들을 위한 지원이나 혜택도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로봇이나 AI등이 단순한 일자리등을 차지하게 되면 예술의 중요성이 더 커지지 않을까요.
이곳에서는 쉴 수 있는 의자와 테이블등이 놓여 있으며 카페내부로 들어가면 간단하게 음료도 마실수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알곡식당도 있습니다.
이곳은 농업과 관광요소가 접목된 ‘도심형 스마트팜 식물공장’과 자연 속에서 뛰놀 수 있도록 만들어진 ‘기찻길 옆 놀이터’가 핵심 인프라로 생태예술놀이터를 통해 기존 연산문화창고의 물리적 공간을 넓히는 것은 물론 논산 고유의 가치인 농업과 환경에 기반한 새 볼거리, 즐길거리를 꾸준하게 채워가고 있습니다.
서울의 어떤 지역을 가도 이렇게 탁트인곳에 예술과 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곳은 많지가 않습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직접 함께하는 체험 중심의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계획아래 연산문화창고 생태예술놀이터가 개장한 것은 지난 2일이었습니다.
연산문화창고 생태예술놀이터는 연산문화창고 2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조성되기 시작해 얼마 전 공사가 마무리가 되어 이제 모든 사람들이 즐겁게 야외에서 생태체험등을 할 수가 있습니다.
예술가는 열린 커튼처럼 여전히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생태예술놀이터가 자리한 연산문화창고는 2019년부터 이뤄진 단계별 사업을 토대로 2022년 개관한 뒤 현재까지 총 4개 동이 운영되고 있으며 담쟁이예술학교, 커뮤니티홀 등의 공간과 2일 문을 여는 새 시설들이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들을 통해 2024년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는 안전하게 놀고 창의력이 바탕이 되는 곳이 더욱더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 이제 힘들게 놀거리를 찾는 것이 아니라 더 수월하게 찾고 지식을 어렵지 않게 채울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곳에도 작은 도서관을 조성하면 어떨까란 제안을 한 번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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