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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요 (1,000)/한국여행(경기)

황금해안길로 더욱더 풍성해질 매력의 화성시 낙조가 있는 궁평항 사람이 느끼는 모든 것을 누군가에게 전달하는 것은 그 사람과 얼마나 교감을 하였는가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한 잔의 사진, 동영상으로 간접적으로 느낄 수가 있지만 그 사람의 생각이 담긴 글만큼 감성을 전달하기에 좋은 수단도 없습니다. 화성의 궁평이라는 지역으로 들어온 갯골은 내륙으로 깊게 들어온 곳으로 매번 그 모습이 달라지는 것이 독특한 지형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요즘에는 날씨가 변화무쌍해서 제가 방문했을 때는 비가 왔는데 시간이 지나니 비가 그쳐서 우산없이 걸을 수 있어서 좋았네요. 화성에는 하루에 두 번 바닷길이 열리는 제부도, 해넘이 해넘이 명소인 맥미항과 매년 화성 뱃놀이 축제가 열리고 있는 전곡항과 여행하면서 먹거리와 해가 넘어갈 때의 일몰과 낙조가 아름다운 궁평항은 변한 것이 없지만 변한.. 더보기
서해 수호의 날 의미를 생각하며 방문해본 평택 해군 제2사령부 3월 서해수호의 날에 앞서서 찾아가 본 곳은 서해를 방어하는 해군 제2함대 사령부가 자리한 평택이라는 도시였습니다. 평택시의 해군 제2함대 사령부가 자리한 곳은 우연하게도 통일신라시대 원효대사가 깨달음을 얻기 위해 중국으로 가다가 머물렀던 굴이 있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이날 담당자와 연락을 해서 미리 예약을 하고 이곳을 방문하였는데요. 오래간만에 다시 군대를 가는 것 같은 기분으로 들어가봅니다. 대한민국 해군의 작전 사령탑은 해군작전사령부로 1952년 8월 1일 확대 개편한 '제1함대'의 사령부가 모체가 되어 1986년 2월 한국함대를 작전사령부로 개편하고, 제1·2·3·5·6 해역사령부를 제1·2·3함대로 재편성되었는데 제1함대(동해), 제2함대(서해), 제3함대(남해)로 각각 사령부는 동해, 평택, .. 더보기
여주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원, 당남지구 여주는 남한강을 끼고 있어서 천혜의 자연자원을 가진 도시입니다. 당남지구 주변에는 다양한 시설들이 있어서 여주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곳에는 여주저류지, 당남지구, 당남리섬, 양촌지구, 계신지구, 복대지구등이 쭈욱 연결되어 있고 이포대교와 이포교가 바로 옆에 있습니다. 공주의 금강변에 신관공원이라고 큰 공원이 하나 있는데요. 이곳은 그곳보다도 더 크더군요. 여름에는 다양한 행사나 체육활동이 이곳에서 이루어질 것 같네요. 조금 내려오면 이정표가 나오는데요. 오른쪽으로 가면 당남리섬으로 갈 수 있고 좌측으로 가면 축구장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자전거도로도 잘 갖추어져 있어서 운동하기에 좋습니다. 길가 양쪽으로 장승 및 솟대들이 사람들이 외롭지 않게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수변 보전지역이.. 더보기
강변에 자리한 천년 고찰 신륵사 신륵사는 여주를 대표하는 사찰이면서 관광지입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의 말사로 신라 진평왕 때 원효가 창건했다고 하는데요. 원효대사는 해골물로 유명한 분이기도 하죠. 이 사찰의 이름이 신륵이 붙은 것은 미륵 또는 왕사 나옹이 신기한 굴레로 용마를 막았다는 전설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신륵사 일주문을 먼저 들어가봐요. 신력으로 용마를 제압하여 신륵사라는 이름이 붙을만큼 이곳은 영험한 느낌을 풍기는 곳입니다. 봄꽃이 피기 직전이어서 그런지 아직은 쓸쓸한 느낌이죠. 이 사찰이 대찰을 이루게 된 것은 고려때로 정골사리를 봉안한 부도를 세울때 였다고 해요. 대전(大殿)·조당(祖堂)·승당(僧堂)·선당(禪堂)·종루(鐘樓)·동익당(東翼堂)·서익당(西翼堂)·남행랑(南行廊)·향적당(香積堂) 등의 많은 건물.. 더보기
여주의 교육을 담당했던 여주향교 조선시대에 여주에도 향교가 있었습니다. 여주의 문화유적으로 자리한 여주향교는 여주시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자리하고 있는데요. 현재는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3호로 지정되어있는 상태입니다. 이정표를 따라가다보면 이런 표지판이 나오는데요. 이곳에서 200여미터를 더들어가면 너른 공간에 자리하고 있는 향교를 볼 수 있습니다. 여주향교에 현존하고 있는 건물은 5칸의 대성전, 8칸의 명륜당, 5칸의 동재, 내삼문, 외삼문, 동무, 서무등이 있습니다. 명륜당의 간판이 다른 향교와 다른 느낌인데요. 이곳에서는 교육적인 기능은 없지만 봄과 가을에 석전을 봉행하고 있습니다. 조선시대에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교육을 받고 과거에도 급제하고 벼슬길에도 올랐을텐데요. 향교가 이렇게 넓은 곳은 찾아보기 힘든데 여주향교는 땅이 상.. 더보기
여주를 상징하는 세종대왕릉 2015년에는 부여와 공주의 백제유적들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선정되면서 다시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었다. 이보다 약 6년 먼저 인류의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이 여주에도 있다. 2009년 6월 30일 조선의 제4대왕인 세종과 소헌왕후 심씨의 합장릉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이다. 조선을 통틀어서 가장 잘알려진 왕으로 세종을 말하는 사람들이 많을만큼 그의 업적은 남다르다. 세종대왕릉이 있는 곳의 교차로는 세종대왕릉 교차로, 전면도로는 세종로, 근처에 있는 다리는 세종교라고 이름을 붙일정도로 여주는 세종대왕릉에 대한 관심과 자부심이 남다르다. 세종대왕릉과 효종대왕릉은 산책로로 연결이 되어 있는데 영릉 산책로 개방기간은 5월 16일 ~ 10월 31일까지이다. 세종대왕은 한국사.. 더보기
목조각의 모든 것을 보는 여주 목아박물관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이문안길 21에 위치한 목아박물관은 국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목아 박찬수가 있는 곳입니다. 한국의 전통 목공예와 불교미술의 계승 발전을 위해 설립된 박물관으로 사립입니다. 첫 인상은 무언가 한옥같으면서도 불교적인 색채가 많이 있는 그런 느낌이더군요. 대체 이 안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라는 궁금함이 머리속에서 먼저 그려지더군요. 한얼울늘집이라는 이 건물은 불교와 관련된 물건과 시설들이 있는 공간입니다. 직접 소개를 해주셨는데요. 전국에서 유명하다는 사찰의 물건을 본따서 만든 건물들이 저 건물안에 있었습니다. 마음이 부자된 사람, 베풀줄 아는 사람, 가정이 화복한 사람, 언행일치하는 사람이라는 아주 쉽고도 어려운 이야기들이 쓰여져 있는 큰 말씀의 집입니다. 말이라는 것은 항상 어렵죠... 더보기
피톤치드가 넘친다는 황학산 수목원 경기도 여주에는 평야가 많지만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산도 있습니다. 피톤치드가 많이 발생한다는 황학산에는 수목원이 있는데요. 입장료가 무료인데다 산책하기 좋은 곳이어서 여주 시민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고 합니다. 황학산 수목원의 이용안내를 잠시 읽어봅니다. 황학산 수목원은 지난해 12월에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이 피톤치드 농도를 조사했는데요. 피톤치드 농도가 가장 높은 곳은 침엽수림(관리사무소 옆)으로 0.840㎍/㎥인 것으로 나타났다. 혼효림(야외학습장) 0.622㎍/㎥, 침엽수림2(미로원, 측백나무 인공림) 0.368㎍/㎥였다고 합니다. 건강해지시려면 이곳을 자주 가보는 것이 어떨까요. 수목원에서 가장 규모가 큰 건물은 정면에 보이는 여주산림박물관입니다. 산림박물관은 어린이들을 상대로 좋은 프로그.. 더보기
'감고당' 왕비와 데이트하는 순간의 기억 서울 안국동에 가면 '감고당길'이라는 공간이 있다. 데이트코스로 많이 알려진 유명한 길도 많지만 '감고당길'자체는 아직도 낯설다. 왜 '감고당길'이라고 불렀을까. 안국역에서 나오면 가로수 사이로 일방통행길이 있는데 옆에는 돌담이 있어서 돌담길이라고 불러도 이상할 것이 없다. 그곳이 '감고당길'이라고 불리우는데에는 조선시대 숙종이 왕비인 인현왕후의 친정을 위해 지어준 '감고당(感古堂)'에서 유래한다. 그런데 그곳에 가면 감고탕터에 대한 설명만 읽어볼 수 있을 뿐 감고당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가 없다. 그럼 감고당은 어디로 갔을까. 운현궁 앞에 있던 감고당은 2004년 경기 여주로 옮겨져 다시 복원되었다. 그럼데 궁금해진다. 왜 여주일까? 여주는 바로 명성왕후가 살았던 고향이기 때문이다. 인현왕후의 친정을 위.. 더보기
살기좋은 여주를 들어보셨어요? 여주는 경기도에 속해있다기 보다는 강원도에 가까운 느낌의 도시인데요. 서울의 한강만큼이나 강폭이 넓은 한강을 끼고 있어서 정말 살기 좋은 도시라는 생각이 드는 곳이에요. 인구는 11만명이 조금 넘는 곳이지만 다양한 관광자원을 가진곳이기도 하죠. 강이 있고 평야가 많은 곳이어서 쌀이 많이 생산되는 곳인데요. 여주쌀은 전국에서 최고로 맛이좋기로 유명합니다. 여주시를 남과 북으로 나누는 것은 바로 남한강입니다. 그래서 강가를 걷는 재미가 좋은 곳입니다. 얼지 않았을때는 이곳 강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벤트나 관광행사가 열리기도 합니다. 강변유원지가 잘 조성되어 있는곳이기도 하죠. 걷다가보니 묘하게 생긴 나무가 세워져 있고 오래되어보이는 건물이 있어서 살펴보았습니다. 일부러 나무를 저렇게 만들기도 힘들텐데 마치 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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