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시립미술관은 연중 볼만한 전시전을 열고 있는 공공의 전시공간입니다. 충남의 중부권에 자리하고 있지만 천안 시립미술관과 같은 시설을 갖춘 곳은 많지가 않습니다. 12월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예술적인 감성을 채우기 위해 천안 시립미술관으로 발길을 해보았습니다.
크리스마스에 하는 공연들에 대한 정보가 시립미술관에도 걸려 있습니다. 문화도시의 비전을 품은 천안시가 아트센터와 미술관 등 문화기반시설 확충에 나서고 있는데요. 이곳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더 생겨났으면 하는 바램을 하고 있습니다.
천안시는 천안예술의전당 인근 동남구 성남면 응원리 668 일원에 천안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해 연내 민간투자 사업계획 수립 용역도 발주할 것이라고 합니다. 시립미술관 건립 사업방식은 천안예술의전당과 동일한 BTL(임대형 민간투자)이 유력하다고 합니다.
12월의 중순에 찾아가본 천안 시립미술관에서는 공모에 선정된 김가을·박경진·송석우·이주영 작가는 예술을 매개로 사회적 기준과 보편적 사고방식의 인식전환을 엿볼 수 있는 전시전을 개최하고 있었습니다.
올해 천안 시립미술관에서는 거대한 우주 속에서 인간 본연의 모습을 마주할 수 있는 공간, 퍼포먼스를 통해 시스템화된 사회에 저항을 시도하는 청년들의 모습, 투명 방음벽을 소재로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둘러싼 모순관계등을 작품속에 녹여냈다고 합니다.
올해는 지역의 역사와 정신적 토대가 되는 ‘독립’의 의미를 동시대적으로 확장해 주제공모전을 실시했다고 하는데요. 우리의 일상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살펴볼 수가 있었습니다.
저도 언젠가는 이런 그림 하나를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은 하고만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는 평생교육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이 되고 있는데요. 거기서 교육을 받고 2024년에는 저만의 그림을 그려보려고 생각중에 있습니다.
‘천안제로프로젝트’는 실험정신과 잠재력이 돋보이는 작가를 발굴·지원함과 동시에 지역미술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획전시로 중견작가들을 위한 전시전과 함께 매년 천안 시립미술관에서 개최를 하고 있따고 합니다.
3층으로 올라오면 이름없는 소우주의 다른 작가분들의 작품들도 감상을 할 수가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 그리고 특히 작가들은에게 고인물은 썩기 마련이라고 합니다. 천안이 계속 좋은 전시를 많이 하고 있어서 매년 천안의 예술은 발전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천안 시립미술관에서 예술을 감상하셨다면 천안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할 예정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와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실력과 열정을 겸비한 '디토 오케스트라', '정한결' 지휘자가 함께 감상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풀 오케스트라 버전의 유키 구라모토의 명곡 편곡과 재즈, 블루스가 가미된 바이올린 협주곡, 유키 구라모토의 베스트 메들리 등을 만나 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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