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무르익어가고 밤이 무르익어가는 이때에 청양군은 어떨까요. 별이 빛나는 밤에 보기 위해 청양군의 중심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이번에 개봉한 영화를 감상하려는 목적도 있지만 청양군의 야경을 담고 싶다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아는 만큼 볼 수 있고 그만큼을 담아낼 수 있는 것이 사람의 정신일까요.
11월에 청양에서는 어떤 공연을 만나볼 수가 있을까요.
단풍이 아름답게 보이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큰 온도차이가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사과가 맛있어지기 위해서 아침과 낮의 온도차이가 큰 것처럼 계곡의 골이 깊으면 그만큼 산 봉우리도 높은 법압니다. 청양의 칠갑산 역시 청양의 아름다움을 푼은 산이기도 합니다.
청양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는 2023년 11월 23일에 고흐, 별이 빛나는 밤에라는 음악회가 열린다고 합니다. 빈센트 반 고흐의 삶은 다양한 색채가 있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해설이 있는 음악회여서 더 재미있을 듯 합니다.
청양문화예술회관의 안쪽으로 들어오니 좋은 소식도 눈에 뜨입니다. 대한파크골프협회 및 교육센터가 청양군으로 이전이 확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청양군의 문화와 예술을 확산하는데 큰 역할을 했던 분들의 모습도 안쪽에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의 시간이라고 합니다. 책이나 문화는 직접적으로 어떤 좋은 효과 같은 것이 드러나지 않는 데에 공통점이 있다고 합니다. 그때는 몰랐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면 의미가 있었다는 것은 알 수가 있습니다.
청양의 문예회관을 돌아보고 다시 청양시네마쪽으로 이동을 해보았습니다. 청양을 담은 건강한 한끼를 위해서 요리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는 플랭카드도 보이네요.
좋은 이야기가 사람을 얼마나 행복하게 하는가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지금까지 기억나는 영화에 대한 기억과 영화와 함께하는 추억, 자신의 작품세계에 바탕이 되고 영감을 받는 영화들을 만나기 위해 매일 발걸음을 해봅니다.
다양한 영화를 만나볼 수 있도록 영화의 배치를 잘해두었습니다. 저의 시선으로 바라본 영화속의 세계를 만나보는 시간입니다.
영화 더 마블스는 우주를 지키는 최강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가 초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 미브 마블 ‘카말라 칸’과 위치가 바뀌게 되면서 의도치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펼치게 되는 이야기가 주된 내용입니다. 카말라는 캡틴 마블의 광팬이자 ‘다르-벤’의 힘과 연관돼 있습니다. 지구 구하기와 주인공의 내면 성장이 주요 두 축으로 그려지는 가운데 강력한 존재에 맞서면서 모두가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가능하지 않은 미션을 완성하기 위해 동분서주합니다.
영화를 감상하고 나온 시간은 늦은 시간이지만 청양읍의 거리는 걷기에 안전함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날이 좋은 날 이곳을 찾아가는 길은 가을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주었습니다. 생각의 관점을 바꾼다면 행복하기에 너무 늦은 때란 없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청양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오는 11월 16일 목요일에 19시 30분에 박정식, 김혜연, 양혜승, 양지원등의 트롯가수들이 참여하는 공연을 만나볼 수가 있으니 청양군에서도 별이 빛나는 밤에도 문화예술공연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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