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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여행

주민들과 함께 복지와 힐링이 되어줄 옥룡동 행정복지센터 충청남도의 한 도시이면서 백제의 수도였던 공주시는 공주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원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한 도시재생사업과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입니다. 옥룡동에는 지난해 12월에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옥룡어울림센터가 준공이 되었습니다. 아직 본격적으로 활용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담당 공무원들은 사무실을 옮겨서 올해부터 근무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현 옥룡동 행정복지센터 맞은편에 들어선 옥룡어울림센터는 3천86㎡의 터에 지하 1층·지상 3층, 건물면적 2천17㎡ 규모로 세워졌습니다. 공주시내에서 보자면 끝자락에 위치한 공주 옥룡동에는 스마트 복합 쉼터가 결합된 버스정류장이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옥룡동 행정복지센터가 이곳으로 옮겨오고 나서 기존 행정복지센터 건물을 .. 더보기
11월 공주문화예술촌에서 만난 개인전 김정우의 상태변화 공주문화예술촌은 2016년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구 소방서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예술가들을 위한 창작공간으로써 지역문화예술의 진흥을 위한 작가들의 창의적인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입니다. 이맘때가 되면 입주작가들의 릴레이로 개인전이 열리고 있는데요. 11월의 중순을 넘어가는 이때에 열리는 전시전을 찾아가보았습니다. 매년 선정된 입주작가는 입주기간동안 개인 창작활동을 위한 1인1실 창작공간과 창작지원 프로그램 참여 및 전시 지원, 창작활동을 위한 전시재료비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지게 됩니다. 공주문화예술촌의 김정우라는 작가의 전시전은 11월 8일에서 11월 19일까지 만나볼 수 있는데요. 전시전의 제목은 상태변화입니다. 작가의 관심사는 의식과 별개로 무언가가 존재한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까라는 질.. 더보기
공주속의 새로운 공주가 자리한 반포면에 힐링장터가 열려요 공주속에 공주라고 하면 어떤 곳이 생각나시나요.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는 가까운 곳이지만 공주시내에서는 거리가 있는 곳으로 반포면이라는 지역이 있습니다. 계룡산자락에 자리한 동학사로 유명한 지역이 바로 반포면이라는 곳입니다. 특색있는 느낌의 반포장터는 매년 열리는 곳이었지만 코로나19가 휩쓸었던 3년동안 열리지 않았습니다. 계룡산이 보이는 곳에 반포면을 걸어보기 위해 찾아가보았습니다. 올해 단풍은 예년만큼은 이쁘게 물들지 않은 듯 합니다. 피로감의 원인이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DMN,Default Mode Network의 과도한 활성화 때문이라는 뇌과학 이론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멍 때리기가 미지의 상상, 한 가지 주제에 대한 몰입, 창의성의 극대화 등등에 기여한다는 것을 들어왔지만 실제로 옮기기에는 .. 더보기
150만명 방문을 목표로한 올해의 대백제전을 찾아가다. 해외 10개 나라 문화사절단을 초대해, 고대 동아시아에 우리를 알린 해상 왕국 대백제의 위상과 가치를 담은 65개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는 올해의 대백제전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합니다. 공주 미르섬에서는 축제 기간 백제별빛정원과 백제마을 고마촌이 열리고, 부여 백제 문화단지는 무료로 개방되는 올해의 대백제전의 현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공주의 곳곳에서는 백제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와 크고 작은 공연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올해는 충남도와 백제문화재단은 150만 명의 관람객이 공주와 부여를 찾아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금강철교가 있는 곳에서는 지역예술인 프린지 공연이 열리고 있었는데요. 비가 오는 날에 피아노에서 나오는 아름다운 선율이 저를 즐겁게 해주고 있었습니다. 조용히 .. 더보기
자체적으로 발전하고 소통하는 공주시내의 다양한 변화들 시민들이 참여를 하지 않으면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것들도 있습니다. 구석구석에서 일어나는 작지만 중요한 변화와 같은 것들입니다. 예산을 들여서 눈에 띄이는 것들을 만드는 것은 쉽게 드러나기에 선호하지만 실상 그 속을 채우는 것은 결국 사람들입니다. 공주의 오래된 도심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고 변화하는 모습을 조금만 자세히 보면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많지는 않지만 공주시내에도 다양한 형태의 근대건축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1936년에 만들어진 근대건축물은 예술가의 정원이라는 카페로도 활용이 되고 있고 그 옆으로 피어나는 벽화속의 연꽃은 백제를 상징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중동의 골목 안쪽으로 들어오니 제로 웨이스트를 지향하는 탄소영 협동조합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탄소협동조합원도 모집을 하고 있으니.. 더보기
소박하게 여름의 마지막을 보내본 공주의 상하신리 마을 여름휴가를 가볍게 떠나면 계곡 따라 올라가는 등산로야 말로 경쾌함이 있고 숨이 턱턱 막힐 정도의 산행길은 등산객들로 하여금 자주 찾게 하는 원동력이 바로 계곡에 있었습니다. 여름에는 계곡에서 주는 시원함이 있습니다. 공주는 지금은 아늑하고 아름다운 도시지만, 1500년 전 이곳에 도읍을 건설한 백제인에게는 다급하고 절박한 수도였던 곳입니다. 그래서 갑사를 비롯하여 동학사, 신원사등의 대사찰이 자리한 곳이기도 합니다. 공주의 안쪽에 들어가면 계룡산의 철화분청사기를 만들고 있는 계룡산 도자예술촌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도자기 기술은 황금을 캐는 것만큼이나 상당한 기술로 전수 었으며 한국을 통해 일본으로 기술이 전수되었다고 하는데요. 공주에서 분청사기를 만들었던 이삼평씨는 일본에서 도자기와 관련된 신이 되었습니.. 더보기
조선시대 교통 요지와 동학이야기가 있던 삼남대로의 경천역 삼남대로하면 천안이 그 요충지라고 알고 있는데요. 그곳 외에도 공주의 경천역이 일어났던 곳도 삼남대로의 교통요충지라고 합니다. 논산에 집결한 남북접연합군이 공주(충청감영)를 점령하려 할 때 노성과 함께 경천(공주시 계룡면 경천리)은 공주공격을 위한 최전방 전진기지의 역할던 곳이라고 합니다. 용두천이 자리한 곳의 경천역은 세조 때 성환도(成歡道)[조선시대 충청도 직산의 성환역을 중심으로 한 역참]에 병합되어 성환도에 속한 22개 역 중 하나가 되었다고 합니다. 경천역과 관련하여 이곳에는 충청감사 심의신의 선정비, 사음 박준혁의 시혜비, 김교준의 불망비 등 비석 3기가 세워져 있습니다. 선정을 베푼 관리를 위해 그 지역에 세운 비석인 선정비, 베풀어 준 은혜에 감사하기 위하여 세우는 비(碑)인 시혜비, 어떠.. 더보기
공주의 백년을 가는 가게에서 포장해온 우렁무침과 부침개 공주토속식당 우렁된장찌개 (8,000), 토속정식 (11,000), 우렁무침 (20,000), 우렁파전 (10,000) 충남 공주시 백미고을길 5-7 041-855-4706 코로나19에 운영하기도 쉽지 않은시기에 100년을 간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보통 여행지마다 가서 먹어볼 수 있는 음식중에 토속적인 맛이 최고이지 않을까요. 공주 공산성지나 10여미터 가면 움푹 파인 토속음식점이 바로 이곳입니다. 이름하여 토속식당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겉보기는 보잘 것 없고, 초라하다 못해 남루하기 까지 한 식당이지만 저는 이곳이 정감이 갑니다. 토속식당에 오면 입구에서 메뉴가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장정육점식당입니다. 포장하기 좋은 메뉴를 골라봅니다. 요즘같은 때는 포장해서 가는 것이 마음이 편.. 더보기
초저녁이 더 매력적인 금학생태공원 금학생태공원은 공주에서 힐링이 되는 공간으로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곳입니다. 지금도 계속 개발되고 있어서 공주시민이나 외지에서 찾아온 사람들에게 힐링경험을 하게 도와주고 있습니다. 공주생태문화힐링센터로 거듭나고 있는 상태입니다. 사람들이 없을만한 시간에 블루투스 스피커로 음악을 틀어놓고 이곳을 천천히 돌아보는 것도 또 하나의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새벽에 해가 뜨기전에 가장 어둡다고 하는데요. 세상이 밝아지기 전에 어두움이 더 진한법입니다. 그런데 해가 떨어지면 어두움이 오기전에 사물이 진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금학생태공원에는 주미산 자연휴양림도 있습니다. 가로등이 하나씩 켜지기 시작하고 조용한 가운데 물소리와 제가 틀어놓은 음악소리만 적막한 공간에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몇일 전에 갑자기 눈이 내리.. 더보기
백제와 조선의 마지막을 지켜본 신원사 사찰하면 생각나는 것이 있습니다. 오래된 건물, 고요함, 절밥, 맑은 공기 같은 것이죠.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신원사동길 1에 위치한 신원사는 동학사, 갑사와 함께 계룡산 3대 사찰로 꼽히는 곳입니다. 신원사는 백제 의자왕 11년 (651)에 보덕화상이란 고승이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진왜란때 불에 타서 없어진 것을 그 이후에 중창하고 보수하여 오늘날에 이르고 있습니다. 다른 사찰과 달리 산세를 그대로 이용하고 있어서 사천왕문이 먼저 방문객을 맞이해주네요. 신원사에는 충청남도 유형문화제 제 80호 지정된 대웅전을 비롯하여 신라 말 고려 초기의 석탑양식인 5층석탑이 남아 있습니다. 임진왜란때 대부분 불타 없어졌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들어가보았는데 전체적으로 사찰은 천년 도량을 가진 사찰이라고 생..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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