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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요 (1,000)/한국여행(충청)

석장리 박물관의 60주년 특별기획전 '구석기, 위대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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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발견이라고 하면 어떤 것이 생각나시나요. 요즘 시대라면 반도체를 생각할수도 있고 AI나 바이오와 관련한 새로운 기술을 생각하실텐데요. 아주 오랜시간동안 가장 위대한 발견은 바로 돌을 활용하는 것이었다고 해요. 생존하는 것만이 고민이 되던 시대에 돌로 만들어진 도구는 인간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석장리 박물관에서 석장리 유적 발굴 60주년 특별기획전으로 구석기, 위대한 발견(IceAge, Great Discoveries)가 열리고 있어서 날 좋은날 방문해보았습니다. 

석장리 박물관에는 상설 전시실이 있는데요. 노후가 되어서 지난 4월에 새로 개편하였다고 합니다. 석장리유적 발굴의 시대적 배경과 학사적 의의를 전면에 배치하고 구석기 유적, 구석기 발굴 등 구석기박물관으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했다고 합니다.  

돌을 깨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얼마나 큰 변화였을까요. 혹성탈출이라는 영화에서 보면 유인원이 진화하는 것을 보여주는데요. 새로운 변화는 그렇게 쉽게 일어나지 않습니다. 

실수로 시작한 우연한 발견속에 창조적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도 있습니다. 우연하게 깨진 돌을 보면서 새로운 것을 볼 수 있었을까요.  

구석기시대는 인류 역사에서 가장 매혹적인 세기중 하나라고 합니다. 구석기시대는 동굴이나 탁 트인 야외 유적만 남아 있지만 인간이 걸어온 이정표는 곳곳에 남겨져 있습니다. 

당시 살았던 사람의 흔적을 다양한 형태로 이곳에서 볼 수가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세계 각지 구석기 유적의 놀라운 발견과 구석기시대의 풍경, 그리고 과거와 현재의 연결고리를 만나볼 수가 있습니다. 

인류를 발견하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구석기 시대의 유산이 오늘날 우리와 얼마나 관련이 있는지 경험하게 되는 전시전입니다.  

전시전은 공간마다 색감을 가지고 배치를 해두었는데요. 그 유산을 살펴보는 것이 수월하도록 만들어두었습니다. 자연에서 얻은 컬러로 물감, 가장 강력한 무기, 창, 새로운 차원의 진화로 회화가 있습니다.  

지금도 여러곳에서 전시전을 하고 있지만 예술이라는 것은 인간의 문화에서 가장 큰 변화라고 합니다. 최소 40,000년 전부터 인간은 그림, 기호, 조각상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구석기 예술의 독창성과 예술성은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도 K뮤직이 전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데요. 세상은 평소에도 음악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오늘날과 마찬가지로 구석기인은 주변의 소리를 목소리와 악기로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을 재현해둔 것을 사진으로 표현해두었습니다. 시대를 달리했지만 보편적인 언어이자 우리 일상의 일부에 대한 모습입니다.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을까요. 짧은 시간을 살고 있지만 인간은 그렇게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가면서 변화를 하고 있습니다. 인간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석장리 박물관의 전시전을 만나보러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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