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살리는데 있어서 마을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것은 중요한 일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금산에서 체험을 할 수 있는 마을을 꾸며놓은 곳으로 이담 산양마을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열린 공간이어서 금산에서는 보기 힘든 스위스와 비슷한 풍광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저도 금산을 자주 갔었는데요. 이담 산양마을은 처음 방문해보았습니다. 탁 트인 초원과 푸른 하늘, 맑은 공기가 있는 곳은 누구나 원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체험목장만한 곳이 없습니다.
이 목장에는 토끼, 산양등 각종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가축과 놀기’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그냥 산책만 해도 힐링이 되는 곳입니다. 북적거리는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기 전 한적한 공간에서 휴식을 즐기고 싶어하는 여행객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산양마을의 곳곳에는 다양한 조각상도 있는데 그냥 무심하게 놓여진 석상처럼 보여도 모두 각기 의미가 있어 보였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우수 산지생태목장인 이 목장에서는 초지에 방목 중인 산양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목장은 야영장을 운영하기 때문에 1박 2일 여행도 가능합니다.
금산하면 인삼의 고장이라는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그래서 보통은 인산과 관련된 시장과 시설이 있는 금산시내를 가곤하는데요. 조금만 벗어나면 있는 이곳도 방문해보기를 추천해드립니다.
이곳을 잘 모르고 있는 분들이 그냥 지나치다가 방문하시면 조금 신기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곳에 놓인 작품들은 대부분 동물과 관련된 것들입니다.
국토의 중심인 충남 금산군 추부면에 위치한 이담산양 마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산양목장으로 이곳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400여 마리의 유산양을 사육해오고 있는 곳입니다.
친환경 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산양유에 대한 관심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만큼 이담 산양마을은 자연속에서 자연스럽게 먹거리를 생산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5월도 이제 몇일이 남지 않았습니다. 저도 알게모르게 가정의 달이라고 해서 5월에 적지 않은 돈을 지출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마음이 황량해져서 이곳을 방문했습니다.
‘초지에서의 여유’를 만끽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충남 금산의 ‘이담산양목장’을 하며 연계해서 금산의 다른 곳을 여행하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자연환경을 위한 목장의 역할뿐만이 아니라 동물과 인간의 관계를 통해 배움을 얻을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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