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제 혹은 다양한 축제도 제대로 열리지 못했는데요.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축제로 열리는 올해 백제문화제는 ‘열린 문화, 강한 백제-갱위강국 웅진’라는 주제로 한류 원조격인 백제의 문화와 정신, 백제인의 기상을 담았다고 합니다. 이곳을 잠시 방문했다가 근대역사문화탐방로가 조성되어 있어서 찾아가보았습니다.
이제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 공주의 이름은 대부분이 알고 있습니다. 백제문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된 것은 의미가 있습니다.
공주의 근대역사문화탐방로를 걷다보면 근대건축물에서 유독 많이 보이는 것은 바로 벽돌식 구조의 건축물이었습니다.오래 전의 건축물의 흔적을 남겨두고 있어 옛 건물의 구조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공주의 근대문화탐방골목길은 이정표가 잘되어 있어서 거리를 찾아서 걷는 것이 어렵지가 않습니다.
근대문화역사거리에는 중동성당과 충남역사박물관, 3.1중앙공원, 공주기독교 종합사회복지관, 영명학교, 구선교사가옥, 공주기독교박물관등이 있습니다.
중동성당은 최종철 신부가 1937년 완공한 고딕식 성당으로 외형은 노아의 방주를 형상화했다고 합니다. 성당 지붕의 뒷편 중앙부분에서 십자교상이 아니라 배의 키를 본뜬 모형을 지붕 측면의 닷집 중앙부에 닻을 본뜬 모형을 설치하였다고 합니다.
새의 모습은 중동성당의 이야기와 어울리며 이 벽화는 노아의 방주와 구일의 새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고 합니다.
저 앞에 중동성당이 보입니다. 그래도 백제문화제가 진행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공주를 찾아왔습니다. 저는 한적하게 역사를 돌아보는 것이 좋기에 이곳을 선택했습니다.
이 거리에는 공주 중동교회도 보입니다. 공주의 근대 역사 건축물이 근대 문화유산으로 등록돼 근대 역사 건축물 및 기념물 보존 관리에 있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근대의 문화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거리를 천천히 곱씹듯이 살펴보면서 걸어봅니다.
공주시는 25일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백제문화제가 25일 개막해 10월 3일까지 9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고 합니다. 올해 백제문화제는 이처럼 무령왕릉 발굴 50년, 갱위강국 선포 1500년을 맞아 무령왕의 업적에 초점을 맞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보여주니 관심을 가져보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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