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으로 초당순두부를 먹으러 가는길에 들른곳입니다.
물론 토지의 마니아는 아니었지만 실제 셋트장이 있다고 해서 가는길에 들렀습니다.
오프된지 상당히 오래된것도 그렇고 평일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실제로도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서 볼만한지도 의문입니다. 그러나 사진하나는 그럴싸하게 나온다는것은 인정합니다.
시대극도 그렇고 사극도 요즘 열풍이라서 셋트장을 지어서 광고하고 관광지로 활용하는것이 요즘 대세처럼 되어버렸는데 실제로 몇군데 가보면 드라마가 종영되고 나서 점차 방문하는 사람들이 줄어가면서 유명무실해져 버립니다. 그렇게 되면 관리비가 회수안되고 점차로 악화일로를 걷는것 같습니다. 규모는 틀리지만 일본의 하우스텐보스와 상당히 비교가 됩니다.
각 지자체들이 앞을 다투어서 적게는 수십업에서 많게는 수백억을 들여서 만들지만 실제로 수익성은 그다지 좋지 못한것 같습니다. 장기적인 계획이 아니라 즉흥적이고 선심성 예산 소모때문에 그런듯 보입니다. 영평가는길에 있던 이 셋트장도 평일에 가서 그런지 을씨년스러워보이는 분위기까지 많이 실망되었습니다.
사진을 찍은걸 보고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이날 토지셋트장의 주차장입니다. 텅빈 모습이 좀 안스럽습니다. 입구초입으로 가는길에 드라마 광고판인지..SBS에서 찍은 드라마들이..출력되어 있습니다.
근대사를 보여주는 거리입니다. 사진으로는 그럴싸해보이는데 실제로 나무판으로덧내고..벽돌로 대강 쌓아놓아서 그다지 볼만한건 없는것 같습니다.
다 망가진 인력거에서 지민이가 사진을 한장 찍습니다. 인력거가 몇대있는데 다..살이 나가고 다 부셔져서 한쪽에 방치되어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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