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을 떠나요 (1,000)/한국여행(경남)

고령의 문화를 책임지는 대가야 문화누리

반응형

군단위까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보통 시규모에서는 예술회관이라는 곳이 있는데요.

그곳에서는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충족시켜주기 위한 공연등이 정기적으로 열리기도 합니다. 고령에도 그런 공연이 많이 열리는 곳이 있는데요. 고령에 자리했었던 대가야의 이름을 따서 대가야문화누리라는 건물이 고령군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대가야 문화누리라는 곳은 군민이 함께하는 고령의 종합문화공간이랍니다. 

공연뿐만이 아니라 전시와 대관을 통해 다양한 예술인들의 끼를 이곳에서 펼칠수 있게 도와주고 있습니다. 



대도시가 아니라서 그런지 몰라도 상당히 너른공간에 여유있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국민체육센터, 청소년교육, 여성교육등이 이곳에서 이루어지고 있고 공연이나 전시는 당연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늘정원 같은 공간이 옥상에 있었는데요. 고령군을 여행을 왔다면 이곳을 올라가보는 것도 추천할만합니다. 




위쪽으로 올라와보니 고령군의 주변 지형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대가야 문화누리는 지상4층의 규모로 만들어졌는데요. 

고령의 대표하는 랜드마크의 역할을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2012년 착공에 들어가서 2015년에 개관을 하였으니 아직은 따끈따끈한 건물입니다. 





옥상에서도 공연을 하는 모양입니다. 무대와 바닥에는 관리가 가능한 데크로 시공이 되어 있더군요. 



옥상은 모든 사람에게 오픈된 공간이니 고령군민이나 이곳에서 공연을 열고 싶은 분들은 고령군 대가야문화누리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좋을듯 합니다. 



고령을 알릴 수 있는 예술품이나 장인들에 대해서도 알리는 공간도 건물안에 있었습니다. 




제가 만나보았던 가야금의 장인에 대한 이야기도 살짝 엿볼 수 있습니다. 가야금은 언제보아도 좋은 것 같습니다. 

고령이 가야금과 연관성이 있어서 그런지 작년 12월에는 숙명가야금 연주단의 연주도 이곳에서 열렸습니다. 숙명가야금연주단은 1999년 한국 최로로 가야금 오케스트라를 창단한 이후 지금까지 가야금 연주곡, 가야금 병장, 해금과의 협연등 다양한 종류의 전통음악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에는 장윤정과 조항조씨가 이곳에서 신춘음악회를 열어 많은 군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고 하네요. 



이곳은 소극장인데요. 자그마한 극장이지만 소규모 연극을 열기에 딱 좋은 곳같습니다. 서울 대학로의 소극장을 연상케합니다. 



무대시설도 잘되어 있고 각종 음향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어서 피아노 독주곡같은 것도 열리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대가야 문화누리 앞에는 이런 벽화가 그려져 있는 작은 집들도 있습니다. 

무엇을 상징하는 것일까요. 화목한 가정을 보여주는 느낌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