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을 떠나요 (1,000)/한국여행 (경북)

올 여름 피서하기 좋은 봉화군의 국립청옥산자연휴양림

반응형

봉화군에 자리한 높이 1,277m의 청옥산은 태백산 망경대 정상에서 남동쪽으로 있는데요.  일대 1억 53만㎡가 청옥산 자연휴양림으로 지정되었는데, 한국의 휴양림 가운데 가장 넓고 물놀이장, 체력단련장, 산막, 야영장, 캠프파이어장 등의 편의시설이 완비되어 있어서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태백산 문수봉과 청옥산 사이에서 시작되어 조록바위봉까지 이르는 12㎞의 백천계곡은 낙동강의 상류이며 세계 최남단의 열목어(천연기념물 74) 서식지로 유명한 국립청옥산자연휴양림으로 들어가볼까요.  

이곳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용료가 있습니다. 이곳을 방문하신 분이라면 오전약수, 우곡약수터, 불영사, 다덕약수관광지, 두내약수관광지, 청량산 도립공원, 사미정 등의 관광지가 연계해서 여행을 하셔도 좋습니다.  

봉화여행에는 쉼이 있습니다. 산림휴양시설로 요청을 하시면 숲해석사와 함께 무료해설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국립청옥산자연휴양림의 안쪽으로 들어오면 공예체험장이 나오는데요. 때마다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가 직접 방문해본 청옥산자연휴양림은 마치 원시림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해주는 곳이었습니다.  

국립자연휴양림 캠핑장은 대부분 깊은 산 속에 자리하고 있어 나무 그늘에서 쾌적한 휴식을 즐길 수 있을 뿐만 다양한 편의시설과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데크 간 거리를 넓힌 뒤 주변에 나무를 심어 프라이빗한 캠핑 분위기를 조성, 매력적인 캠핑 성지로 인기가 치솟고 있는 봉화의 국립청옥산자연휴양림은 야영데크를 기존의 두 배로 확장하는 등의 시설을 개선하였다고 합니다.  

선선한 날씨와 녹음으로 캠핑하기 딱 좋은 요즘, 울창한 나무로 둘러싸인 국립자연휴양림에서 편안한 휴식을 만끽해볼 수가 있습니다.  

자연이 좋은 것은 그만큼 사람에게 돌려주는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국가산림문화자산의 경우 산림청이 2014년부터 지정을 시작해 2022년 말 기준 85개소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는데요. 국립청옥산자연휴양림 내 무림당은 1986년 지어진 목조건물로 산림작업을 하던 근로자들이 아름답고 푸른 숲으로 가꾸기 위하여 숙식하며 머물렀던 의미 있는 장소라고 합니다.  

캠핑의 계절에 텐트 밖은 온통 숲입니다. 국립청옥산자연휴양림의 조성 기원이 되는 역사적 의미와 함께 숲과 나무를 어루만지는 집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는 무림당도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청옥산자연휴양림은 어린이날 무료 목공체험과 보물찾기 등 즐길거리 제공과 더불어 ‘사용하지 않는 캠핑장비 아나바다 벼룩시장’을 열고 어린이들에게 자원 재활용을 통한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기후변화가 심각해지고 있는 요즘에 자연의 가치를 느끼고 힐링할 수 있는 청옥산자연휴양림을 방문해보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