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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요 (1,000)/한국여행 (경북)

한국전쟁 그 승리의 초석이 된 5일간의 기적 그날을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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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중이던 1950년 7월 상주화령장지구 전투 승리를 기념하고, 대한민국을 지켜낸 구국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것은 6월 호국보훈의 달에 의미있는 행사입니다. 상주화령장지구전투는 1950년 7월 17일부터 22일까지 화령지역에서 국군 17연대가 북한군 15사단을 격멸한 전투라고 합니다.

상주의 화서IC를 나오면 바로 만나는 공간이 화령장 전적지입니다. 이곳에는 공원이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1950년 7월 19일 제17연대장은 북한군 제45연대가 후속하여 화령장으로 접근하는 것을 포로의 노획문서를 통해 알았다고 합니다. 그 정보를 토대로 7월 22일 오전 화령장으로 이동한 제1사단은 예하 11, 12, 13 연대 3개 연대를 화령장 부근에 전개한 후 갈령 고개 북방으로 북한군을 격퇴하게 됩니다.  

국군 제1사단과 제17연대가 화령장 부근에서 북한군 제15사단과 교전을 벌이고 있던 7월 24일 제1군단에서는 작전지역을 미군에 인계하고 안동으로 이동하라는 명령을 내림으로써 화령장 전투는 끝나게 되었습니다.  

화령장 전투 후 한국은 마지막 보루였던 낙동강 방어선이 구축될 수 있었던 것으로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화령장전적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상주화령장전투전승 기념관이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곳으로 이동을 해보겠습니다.  

상주화령장전투전승기념관의 야외에는 전쟁당시에 사용했던 다양한 무기와 참호 정원과 당시 참전했던 분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상주에 자리한 화령 전승기념관은 한국전쟁의 참상과 그 역사적인 장면을 만나볼 수 있는 대표적인 공간입니다.  

지금도 전쟁이 할퀴고 간 흔적들이 사진으로 남아 있는데 잊지 못할 그날을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고 지금도 배우고 있습니다. 

경상북도가 한국전쟁에서 큰 의미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낙동강 지역이 가장 치열한 전투가 일어났던 곳이기 때문입니다. 화령전전투전승기념관으로 들어가봅니다. 

입구에 들어가면 당시의 현장을 알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의미를 담기 위해 시각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정쟁 당시  병력의 수도 두 배에 이르지만 주요 무기인 전차는 대한민국에 한 대도 없었지만 북한에는 242대, 곡사포 91문 vs 242문, 전투기는 무려 10배의 차이가 있었기에 한 달도 안 된 시간에 낙동강의 일부지역으로 몰리게 되었습니다.  

매년 전승기념식이 열리는데요. 일반시민을 위한 다양한 체험 참여부스를 운영하며 병영체험, 페인트탄 사격체험, 전투장비 체험, 이동식 PX, 드론축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등도 운영을 합니다.  

이곳에는 화령장에서 일어난 전투뿐만이 아니라 한국전쟁의 전반적인 흐름을 알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만들어두었습니다. 화령에서 방어선을 구축하는 데 성공한 한국군과 1950년 8월 낙동강까지 후퇴를 거듭하던 미 8군 사령관 워커는 포항 북방의 영덕군 장사동(지금의 장사리)에 상륙작전, 인천상륙잔적을 통해 승기를 잡게 됩니다.  

지금도 정보사회이며 정보가 생명이지만 과거의 전쟁속에서도 정보를 획득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졌습니다. 화령장 전투에서 승기를 잡게 된 것은 바로 북한군 전령 생포였습니다. 

한국전쟁당시 남북한 전력비교를 무기등을 통해 쉽게 알 수가 있도록 공간을 조성을 해두었습니다. 

한국전쟁은 계획된 전쟁이며 소련이 원자폭탄을 개발하면서 시작한 것이기도 합니다. 한반도는 대륙에 끝자락에 자리하고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끊임없는 외침이 있었던 곳입니다. 화령전승기념관에는 천년의 호국역사의 시작에서부터 살펴볼 수가 있으며 힘의 균형이 깨질 때 평화는 지켜질 수 없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에 방문해보면 좋을 상주화령장전투전승기념관에 대한 이야기였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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