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학교 시스템에서 벗어나 평생학습을 해야 된다는 개념은 21세기 들어서 전반적으로 확산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성별, 연령, 지역등을 가리지 않고 배우는 일은 정말 중요한 미래의 대안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예술이라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어떤 의미에서 보면 독창적인 천재이면서 별로 쓸모는 없지만 매력적이거나 흥미로운 것들을 만들어내는 사람이 예술가였지만 지금은 그 구분이 없어지고 있습니다.
‘붉을 단(丹)’자에 ‘단풍나무 풍(楓)’자를 쓰는 단풍(丹楓)이니 붉은색을 보여야 하는데 다양한 색깔로 변하는 모든 나무를 단풍이라 부르는 나무들이 갈색의 옷을 입었던 시간이 지나가고 지금은 겨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12월은 한 해의 마지막을 마무리짓고 내년으로 나아가기 위해 준비하는 달이기도 합니다. 이런때에 도서관을 방문하는 것은 새로운 기회를 만나는 일이기도 합니다.
대전에서 인구가 적은 곳이 대덕구이기는 하지만 평생학습도시로서의 발걸음과 열정은 다른 자치구에 못지 않은 곳입니다.
대덕구의 한 공공고서관인 안산도서관이 한참 동안 리뉴얼관계로 운영이 되지 않으니 신탄진 도서관의 활용도는 더욱더 높아질 듯 합니다. 지난 10월 '2023년 평생학습공동체 역량강화 교육 및 2024년 대덕구 배달강좌제 강사모집 설명회' 참가자를 모집하여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자신만의 꿈을 찾기 위한 다양한 발걸음을 이어주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까지 2023년 대덕구 사진공모전을 개최를 했는데요. 얼마나 다양한 대덕구의 모습을 담았을지 궁금해집니다.
프랑스 어로 데시네는 그린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형태와 명암을 주로 하여 단색 선으로 그리는 그림이 데생입니다. 미대를 가기 위해서 배우는 학생들은 소묘라고도 표현을 하기도 하는데요. 대덕구 신탄진도서관 1층에는 평생교육을 받는 분들의 다양한 작품도 수시로 전시가 되고 있습니다.
자신이 그린 작품에 제목을 붙이는 것은 남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저도 그림을 자주 그리곤 하는데요. 그 그림에 이름을 붙이면서 남다른 즐거움을 찾곤 합니다.
그리는 방법에 따라 대상을 있는 그대로 옮겨 그리는 사실적 데생을 했지만 어떤 순간의 인상이나 특징을 재빨리 옮겨 그리는 크로키나 정밀 묘사뿐만이 아니라 아이들의 손으로 그려진 그림들도 이곳에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항상 배운다는 마음으로 사는 것은 그만큼 매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부분에서 느껴지는 미묘한 변화와 착란을 통해 화면에 생생한 움직임을 주는 것은 그림이 가진 매력이기도 합니다.
다른 세상과의 만남, 자아의 극복이라는 주제의식을 가지며 끊임없이 등장하는 낯설고도 새로운 존재들과의 충돌과 성장은 나이를 가리지 않고 시도가 됩니다.
올해도 내 일상이 즐거운 대덕구를 위한 리딩 리딩 독서문화축제가 열렸는데요. 2024년에도 그 문화축제는 계속 지속이 될 듯 합니다. 평생학습공동체 역량강화 교육 및 설명회는 지난 10월 신탄진도서관 다목적실에서 평생학습 강사 활동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자연이 살아있고 인문학 정신이 아로새겨질 수 있는 대덕구의 2023년 평생학습도시 조성 및 특화프로그램은 2024년에도 더 좋은 모습으로 만들어져서 시민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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