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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요 (1,000)/한국여행(충청)

천안의 도시재창조 한마당에서 만난 증평군의 도시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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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사람들에게 비교적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증평군의 속살을 만나보는 것은 또하나의 즐거움입니다. 특히 최근에 죽림마을이 전국에서 마을만들기 관련 주민들의 선진지 견학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마을의 스토리텔링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이 어디냐면 천안의 오래된 경기장을 도시재생으로 다시 탄생시킬 오룡경기장이라는 곳이라고 합니다. 기초지자체부터 광역지자체와 광역시 차원의 메트로폴리탄 규모의 도시까지 다양한 도시의 자원이 있다. 도시의 자원의 배분은 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기도 합니다. 

지난 15일까지 열린 도시재창조 한마당에서는 충청북도도 참가를 했는데요. 이곳에서 증평군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도시재생사업은 미래세대를 위한 고민을 하며 50년, 100년, 200년을 보고 설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괴산군, 음성군, 증평의 도시재생을 통해 도시의 웃음을 되살릴 수 있다고 하는데요. 증평의 도시재생은 어떤 모습일까요.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를 아우르는 행복한 도시 재창조’라는 슬로건으로 중앙과 지자체, 주민, 유관기관 등 도시재생 참여 주체들이 사업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었습니다.   

증평의 대표적인 도시재생으로 창동 개나리 어울림센터 도시재생인정사업과 초록(나무, 꽃, 자전거)으로 그리는 생기만발 윗장뜰이 있습니다. 주민이 참여하고 공동 재활용을 통해 거점사업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증평구느이 도시재생은 창동 사업지구와 윗장뜰 사업지구로 구분이 되어 추진이 되었는데요. 골목상권 활성화, 주민 공동체 활성화, 정주여건 개선등이 추진되었다고 합니다.  

도시정비사업은 노후. 불량 건축물이 밀집되고 도시 기반 시설이 열악한 정비구역에서 주거환경 개선 및 도시환경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택지조성사업이 끝나고 20년 이상 경과한 100만 평방미터 이상인 노후계획도시의 도시기능 향상 및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라고 합니다.  

최근 지방에서는 인구유출이 심각한 문제라고 합니다. 그래서 증평군에서도 윗장뜰 상생센터를 비롯하여 메리놀마을창작소등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지역마다 추진되고 있는 도시재생의 의미와 미래를 살펴보고 있었습니다. 저는 증평군의 도시재생과 관련된 책자를 가지고 잠시 벤치에 앉아서 살펴보았습니다. 증평군 창동의 개나리 아파트에는 창종 개나리 어울림센터가 조성될 것이라고 합니다. 행복주택및 작은 도서관, 돌봄교실, 프로그램실이 운영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도시는 과거세대와 현세대, 미래세대를 아우르는 공간이며 자원이며 삶의 현장이기도 합니다. 증평군의 변해가는 미래를 지속적으로 바라보며 소식을 전해보려고 합니다. 


충청남도의 천안시에서는 16개 광역시도와 26개 기초지자체가 참여하는 도시재생사업 홍보관을 비롯해 각종 경연대회, 세미나를 만나볼 수 있었으며 미래세대를 아우르는 행복한 도시 재창조를 위한 지자체들이 참여해서 도시의 미래를 보여주는 행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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