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가끔 기사식당을 들려서 밥을 먹고는 하는데요.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장점과 더불어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아합니다. 홍성군에는 홍성의 내포길을 걸어가는 길목에 작지 않은 규모의 내포기사식당이라는 음식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식뷔페이기도 한 내포기사식당은 KCIA한국소비자산업평가 외식업 부문 충청남도 홍성군/백반/가정식 부문으로 우수 음식점으로 지정했다고 합니다.
홍성군민들이 많이 찾아가는 곳으로 지역분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침식사가 되기 때문에 일을 나가시는 분들이 자주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곳을 이용하는 금액은 성인(8,000원)과 초등학생(5,000원), 미취학아동(3,000원)으로 구분이 되어 있으며 아침식사(6,000원)도 가능합니다. 브레이크타임은 오전 8시 30분에서 9시 30분까지입니다.
식당입구로 들어오면 다육이들이 반겨줍니다. 요즘 베란다에서 식물을 키워서 그런지 몰라도 다육이들이 반갑게 보이네요.
내포기사식당 내부로 들어오면 중앙에 메인이 되는 음식들이 놓여져 있고 건너편으로 요리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어머니도 뷔페를 상당히 좋아하시는데요.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푸짐하기만 하면 안되고 맛도 어느정도 퀄터티를 맞출 수 있어야 오래 지속될 수가 있습니다.
대한민국에 처음으로 뷔페 방식의 음식점이 소개된 계기는 6.25 전쟁 당시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삼국의료지원단이 설립한 메디컬 센터(현 국립중앙의료원)에 1958년 설치된 식당인 '스칸디나비안 클럽'이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저도 먹을만한 혹은 제가 좋아하는 반찬위주로 가져와봤습니다. 눈앞에 여러 다양한 음식들이 펼쳐져 있는 광경은 심리적으로도 큰 만족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뷔페의 장점입니다. 다양하고 많은 손님이 모이는 결혼식이나 돌잔치같은 행사일 경우 실용적이면서도 평균적인 만족도를 가장 잘 높일 수 있는 선택이 바로 뷔페입니다.
저도 이것저것을 가져와서 먹으면서 한 끼 식사를 잘 해봅니다. 요즘같이 물가가 높아지고 있는 이때에 가성비 좋은 뷔페로 발길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한끼 식사를 잘 하고 나서 식당앞에 있는 공원을 거닐어봅니다.
이곳은 생매장터까지 이어지는 홍주 성지순례길입니다. 홍주성지를 걸어가볼 수 있는 길은 제1순교터 홍주읍성 내 동헌을 시작으로 제2순교터 옥사터, 제3순교터 진영, 제4순교터 저잣거리, 제5순교터 참수터, 제6순교터 생매장터와 십자가의 길(14처)을 차례로 돌아보시면 됩니다. 한 끼의 식사를 잘 먹고 순례길을 거닐어보면서 홍성의 구석구석을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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