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끔씩 할 때가 있습니다. 그림이라는 것이 사람에게 주는 메시지나 감성은 남다르다고 합니다. 그럴때면 누군가가 그린 그림을 감상하면서 대리만족을 하기도 합니다. 태풍이 오기전에 풍요로운 서천을 지향한다는 서천읍에 찾아가서 서천읍행복나눔센터를 방문해보았습니다.
서천읍행복나눔센터에서는 주민 역량 강화 교육은 서천읍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기초 리더교육과 마을 현안 문제 해결 및 마을 자원 발굴을 위한 토론과 실전 위주의 주민참여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서천읍 주민자치센터로 운영되고 있는 공간으로 들어가봅니다.
올해 여름에는 2023 순수유화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참여작가는 최순안, 배선숙, 이경미, 임윤숙, 배선희, 박순안, 김연실, 김애자, 기순옥 작가로 전문화가는 아니지만 자신만의 색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행복나눔센터는 연령대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통해 주민 화합과 경제활동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자립형 마을공동체의 중심지로 활용되고 있는 곳입니다.
작가들만의 다양한 색이 담긴 유화작품이 작은 미술관안에 전시가 되고 있습니다. 자신만의 재능을 보여준다는 것은 자신을 넘어서 공동체 문화에 큰 변화를 준다고 합니다.
자연을 그린 그림부터 사람의 모습과 꽃이나 특정 대상을 그린 작품들이 이곳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투명과 불투명, 반투명 회화가 모두 가능하며, 질감의 다양성은 그 어느 것보다 뛰어나다는 유화는 물감의 농도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합니다. 작품이 공기와의 접촉으로 인해 변색되거나 긁히거나 때가 묻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완성된 유화에는 보통 니스 칠을 입힌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서천이라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그림인지 모르겠지만 해안가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도 볼 수가 있습니다.
화가가 된다는 것은 자신만의 색감을 그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그만큼 많은 시도와 도전이 필요하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빈센트 반 고흐가 좋아했다는 해바라기가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그려진 작품입니다. 해바라기는 여름의 꽃이기도 하죠. 여름의 에너지와 정열이 들어가 있는 꽃을 감상하면서 이날의 작품감상을 마쳐봅니다.
서천읍 주민자치센터에서는 하반기에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요가교실과 라인댄스, 자수교실, 한문교실, 스포츠댄스등을 배워볼 수 있습니다.
올바른 자원 재활용 실천을 유도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서천읍행정복지센터에서 ‘행복나눔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장터 운영은 평일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읍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기부하고 가져갈 수 있다고 하니 궁금하신 분들은 서천읍행정복지센터로 문의를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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