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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요 (1,000)/한국여행(충청)

위대했던 사비백제왕들의 위패를 모신 부여 숭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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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라고 하면 잊혀진 국가였지만 점점 많이 알려주고 유네스코 문화유산에까지 선정되었습니다.  백제의 시조 온조왕과 마지막 사비 백제시대(538∼660년) 왕들의 위패를 모신 ‘사비백제 대왕 숭목전’이 2년전에 조성되었습니다. 

 

부여의 사비백제 하면 백제 금동대향로를 빼놓고 이야기하기 힘들다. 백제의 전통기술이 모두 접목되어 그 아름다움이 절정에 달했다는 백제 금동대향로는 사비백제의 상징적인 유물입니다. 

부여까지 왔으니 가볼만한곳을 살펴봅니다. 사비시대의 중요한 유물은 왕의 무덤인 능산리 고분군과 귀족들의 무덤인 능안리 고분군에서 주로 출토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 앞에 배게즤 깃발이 나부끼는 곳이 숭목전입니다. 

 숭목전에는 시조 온조왕을 비롯해 수도를 웅진에서 사비로 옮긴 성왕부터 위덕왕, 혜왕, 법왕, 무왕, 마지막 왕인 의자왕의 위패를 모셨다. 지난해 5월부터 총사업비 30억원이 투입된 사당은 3029㎡ 부지에 제례 준비 공간인 전사청과 삼문, 담 등의 시설을 갖추었다고 합니다. 

백제는 서기 538년 성왕 16년부터 의자왕 20년까지 123년간 이곳 사비에서 부귀와 영화를 누렸다고 합니다. 

그동안 군은 백제문화제 기간 능산리 고분군에 임시 제단을 설치해 제례를 지내왔지만 이제는 숭목전을 왕들의 덕을 기리는 대왕제 제례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탁 트인 공간속에 고분군의 옆으로 걸어서 가봅니다. 

사비잭제에서는 행정구역으로서 5부(部)와 25항(巷)이 있었으며 상부(上部)·전부(前部)·중부(中部)·하부(下部)·후부(後部)의 왕도 5부제가 동부·서부·남북·북부·중부의 5부로 변화하게 되면서 그 하위에 5항을 두었다고 합니다.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으신분이라면 국립 부여박물관에 가시면 됩니다.  박물관에는 사비시대의 백제를 잘 살펴볼 수 있는 곳으로 국립공주박물관이 웅진시대 무령왕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면 사비백제와 금동대향로 등을 더 잘살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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