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 국분면 이백 6길 65에가면 옥천공공하수처리장에 있는데요. 대청호반에서 물을 취수해서 주변에서 사용하고 난 물등을 하수처리해서 생태습지, 서화천, 대청호, 금강으로 흘려보내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처리공법은 KS-MBR(중공사막 이용한 고도처리 공법), 에코젯 그린 플러스 (총인처리시설)등으로 물을 처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청호는 옥천에 있어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 공간인데요. 최근에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지사의 ‘대청댐 주변 지역 신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합니다.
수자원과 관련된 여러곳을 견학을 가기도 하는데요. 이번에는 옥천군에 자리한 옥천공공하수처리장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은 수자원과 관련해서 지난 50년간 빠른 발전을 해왔다고 합니다. 특히 물과 관련해서는 많은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물로 인해서 생기는 수인성 질병(水因性疾病, waterborne diseases)은 병원성 미생물이 물을 통해 전파됨으로써 발생하는 질병을 의미하는데요. 그런 질병에 노출된 사람들은 없으니까요.
이곳에서 하수처리하는 과정을 보기 위해서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다녀야 합니다.
녹조로부터 수질 안전을 지켜야 하는 치수(治水)와 이수(利水) 모두가 중요한 시기가 무더운 여름 때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처리되는 하수 처리 방식은 현대식으로 모두 바뀌었는데요. 지금 같은 시스템의 효과적인 하수처리법은 20세기 중반이 되어서야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1차 처리로는 소량의 유기물질만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같이 처리를 해야하는 2차 처리는 호기성 세균을 사용하여 유기성 오물을 분해시킨다고 합니다.
하수는 또한 활성탄으로 된 여과장치나 다공질의 규조토로 된 체를 통과한 후 화학약품으로 처리되어 하수 내에 용해된 유기물질을 변화시키게 됩니다.
인공적인 화학공정에 크게 의존하는 3차 처리는 이러한 물질를 제거하여 자연계로 방출할 수 있고 공업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안전한 물을 만들기 위해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처리된 물들은 이렇게 깨끗하게 관리가 되어서 자연으로 보내지게 됩니다. 올해도 대청호에는 녹조등도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대형 수상 녹조 복합제거선 투입 확대, 인공지능(AI) 기반 소형 녹조 감시장치를 통한 모니터링 강화, 맛·냄새 원인 물질 제거를 통한 정수 처리 강화 등 관계기관과 함께 물 환경 개선 방안을 확대·적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대청호반으로 나가봅니다. 대청댐 주변 지역 신규 지원사업은 수자원공사 대청댐지사의 주민지원사업비로 지역경제 발전과 주민복지에 기여, 지역 실정에 맞는 신규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먹는 물의 관리와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공간에 대한 탐방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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