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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요 (1,000)/한국여행(충청)

가볍게 돌아보는 8월의 마지막주 화성시의 봉양읍의 일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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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서 가장 빠르게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화성시는 2025년 특례시의 승격을 앞두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마다 마을색을 잘 간직하고 있는 지역이 화성시라는 곳입니다. 무더운 여름날이 지속되고 있는 8월의 마지막주가 몇 일 남지 않았습니다. 

화성시 봉당읍이라는 지역은 쌀 생산 이외에 낙농업이 행해지며 전자·전기·식품·화학 등 각종 제조업체가 입지해  있는 곳으로 수원가톨릭대학교·장안대학·수원과학대학 등이 있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곳입니다.  

화성시의 곳곳에는 지역에 자리한 보호수를 비롯하여 마을을 지켜주는 오래된 영당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화성시에도 많은 역사적인 흔적이 자리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융릉과 건릉도 있지만 백제시대의 흔적인 마하리의 백제고분군도 남아 있습니다.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마하리에 있는 백제의 고분군. 원삼국 시대에서 삼국 시대에 이르는 고분이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당시의 묘제와 토기의 변천 과정, 편년 연구 및 한강 유역에 한정되었던 초기 백제의 형성과 전개 과정 연구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사적 정식 명칭은 ‘화성 마하리 고분군’입니다.

화성 마하리 고분군의 곳곳에는 옛스러운 마을 풍경이 그대로 남아 있눈 곳입니다. 주변으로 만들어져 있는 석축은이후에 조성된 것입니다.  

봉당읍에는 덕우저수지가 있는데데요. 저수지의 주변으로 걸을 수 있는 산책로등이 잘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화성동네에 대한 이야기를 생각하면서 마을의 집성촌들에 대한 관점도 많이 접해보기도 합니다. 가장 큰 변화를 보이고 있는 화성시에서 가장 고요한 곳입니다. 

사사(私私) 로움이 없이 세상을 바라보면 그 지역을 아우르는 역사(史)에 대해 알 수가 있다고 합니다. 사는 곳도 모두 다르고 생각하는 것도 모두 다를진대 이루고 싶은 것에 대한 목표가 어떻게 같을 수 있을까요. 도덕경에서는 무사성사(無私成私)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즉 나를 버리면 결국 나를 얻는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덕우저수지의 안쪽으로 들어오면 화성푸드통합 지원센터와 로컬푸드 매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부근에서 가장 많은 지역의 식재료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이입니다.  

화성시의 대표축제이기도 한 화성송산포도축제에 대한 정보도 이곳에 있네요. 화성송산포도축제는 오는 9월 7일부터 9월 8일까지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에서 열립니다. 

화성시는 경기도 내 대표적 도농복합도시로   서부권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로컬푸드직매장 등을 통해 동부권 도심에서 소비가 가능한 곳입니다.  

저도 화성에 오면 여름의 과일이기도 한 포도를 구입해가곤 합니다. 인간 중심에서 생명 중심의 먹거리 정책으로 가고 있는 화성시는 도시색과 농업기반의 색깔을 가지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무궁화꽃이 피어나고 있는 8월 서봉산 산림욕장으로 거닐어보고 봉당읍의 속살에 조금은 다가가본 시간이었습니다. 화성의 동네를 변화하기 위한 스마트도시 농촌 리빔랩을 위한 시민참여단도 30일까지 모집하고 있으니 참여를 해보세요.  스마트도시 리빙랩(Living-Lab)은 시민들이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새로운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해결방안을 도출해 화성시와 함께 해결해나가는 시민참여 정책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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