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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요 (1,000)/한국여행(충청)

문화도시 당진에서 만나보는 당진 수채화작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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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을 한 사람들이 있는데요. 요즘에는 일반인들도 예술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공을 하지 않았어도 의지만 있다면 배울 수 있는 것이 요즘입니다. 예술활동을 하면 자연스럽게 자신만의 작품이 만들어지게 되는데요. 그렇게 자신의 작품을 만들고 개인전을 열게 되면 그렇게 뿌듯하다고 합니다. 

12월 첫주에는 당진 문예의 전당의 전시관에서는 당진수채화작가전이 열렸는데요. 당진시는 분야별로 모임이 잘 되어 있어서 활발한 예술활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당진수채화협회는 꽃, 나무 등 우리주변의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와서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합니다. 지인이 찾아와서 축하해주고 함께하는 자리는 뜻깊고 의미가 있는데요. 특히 연말에는 더욱더 의미가 남다릅니다. 

수채화협회 작가들의 작품들은 이렇게 디지털로도 만나볼 수 있도록 만들어두었습니다. 작품 하나하에 따뜻하고 정겨운 자연과 사람을 담아내 작품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어줍니다. 

이곳에 참여한 아티스트는 김미옥, 김병뢰, 김순자, 박은주, 박지현, 성경미, 손미아, 원은하, 윤옥순, 이명자, 이문선, 이미경, 이웅섭, 이은정, 장달님, 전미수, 정애자, 정인숙, 조순자, 조인숙, 조흔주, 최광주, 최은희, 최회윤, 한영운등입니다. 

당진 문예의 전당에서는 정말 많은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어서 1주가 안되는 간격으로 전시전을 자주 열기도 합니다. 

당진에서 활동하시는 예술가들은 특히나 계절의 변화를 잘 담아내려고 했다고 보여집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계절변화를 비롯하여 봄에 피어나는 화사함이나 여름의 열정과 가을의 다채로움을 잘 담아냈습니다. 

당진 수채화작가전에 선보인 그림들은 색의 다양함과 깊이감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겨울이 되니까 여름이 그리워집니다. 여름에는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더위 때문에 참 많이 힘들었는데요. 이제 여름이 언제오나 싶어집니다. 

12월은 한 해의 다사다난했던 것들을 정리하는 달이기도 한데요. 바쁜 일상 속에서 쫓기듯이 살아가다가 이런 전시전을 만나면 작은 쉼표처럼 느껴지는 힐링의 시간입니다. 

수채화속으 꽃들은 마치 바람에 흔들리듯이 혹은 계절의 변화를 다이나믹하게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마치 향기가 날 것 같은 느낌의 그림입니다. 

저는 올해 당진을 방문한 것이 마지막이 될 듯 한데요. 내년에도 당진의 변화를 만나보면서 전시전도 감상하고 가볼만한 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충청남도 방문의 해이기도 한 2025년에는 더 많은 즐거움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당진문예의전당

충남 당진시 무수동2길 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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