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생활수준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여행에 대한 그리고 자아를 발견하기 위한 욕구는 더 강해지고 더 간절해지기 마련이다. 여행은 나를 찾기 위한 과정이다. 여행을 좋아하고 자주 떠날수록 자신이 누구인지 스스로 깨닫게 된다.
나는 다른사람의 삶을 엿보기 위한 방법으로 책을 선택해봤다. 히피의 여행바이러스 구입한지는 조금 되었지만 나름 저자의 인생과 삶의 관점을 느낄수 있는 책이다. 다른 여행책처럼 안내서라기보다는 여행에 대한 개념적인 혹은 여행방법 안내서 같은 책이다.
저자는 시도하기 위한 자유와 풍경, 만남, 로망으로 구분해서 책의 스토리를 이어나간다. 책은 블로그를 그대로 옮겨놓은듯한 구성에 자신이 둘러본곳에 대한 문화를 전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여행을 좀 해보았다는 사람들을 보면 관광지 코스 혹은 관광을 위한 목적으로 재편성되어버리는 마을의 모습등을 싫어하고 낯설어한다. 다른 길을 찾아서 가보기도 하고 길을 잃어보기도 하고 골목길위주로 돌아다녀보기도 한다. 저자도 오래세월을 세계 구석구석의 문화를 접하는데 보내왔다. 관광객들과는 다른 방법과 나름 개발한 다른 의사소통방법을 가지고 말이다.
배낭여행이나 자유를 찾기 위한 여행은 젊은이 만의 특권도 아니다. 여행도 인생도 그러고 보면 자신만의 스타일의 문제고 잠시나마 훌훌털어버리고 떠날수 있는 용기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이 된다. 해외든 국내든 어디든 떠난 그곳에 나의 시간을 놓고 올수 있는곳이라면 시간이 날때마다 가보아도 좋지 않을까?
인생이란 고민하기에 슬픔을 가지기에 너무 짦은 시간이라는 생각이 든다. 생각했으면 아니 해보고 싶으면 바로 실행에 옮겨라 "터키 사람들이 왜 행복하냐고? 터키 사람한테는 딱 세가지 날만 있거든. 내가 태어난날, 내가 사는날, 그리고 내가 죽는날 그래서 슬퍼할 시간도 걱정할 시간도 없지. 그래서 웃는거야 인생은 너무 짦으니까. 게다가 인생은 단 한번. 우린 그걸 알기에 날마다 행복한 거지" - 히피의 여행바이러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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