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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기자를 비꼬는 용감한 시민상
한 남자가 유욕에 있는 센트럴 파크에서 산책을 하고 있었다. 한참 걷고 있는 중에 불현듯 한 소녀가 무서운 맹견에게 쫓기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남자는 맹견으로부터 소녀를 구하기 위해 당장 달려가서 맹렬하게 싸웠다.
마침내 남자는 상처까지 입어가며 어렵사리 맹견을 죽이고 소녀를 위험에서 구해냈다.
마침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한 남자가 다가오더니, 숨을 헐떡거리고 있는 이 용감한 시민에게 말을 걸었다. "당신은 진정한 영웅입니다! 저는 신문사의 기자입니다. 내일 아침 신문에는 '용감한 뉴욕 시민이 위기에 처한 소녀를 구하다'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리게 될 것입니다. 꼭 봐주십시오."
그러자 소녀를 구한 남자가 고개를 가로 저으며 이렇게 말했다.
"저는 뉴욕 시민이 아닙니다."
기자가 다시 물었다.
"그러면 이렇게 쓰겠습니다. '용감한 미국 시민, 위기에 처한 소녀를 맹견으로부터 구하다!' 그러면 되겠습니까?"
남자가 다시 고개를 저었다.
"저는 미국 시민이아닙니다."
당황한 기자가 다시 물어보았다.
"그럼 당신은 도대체 어디사람입니까?"
남자가 말했다.
"저는 파키스탄 사람입니다."
다음날 아침 신문에는 아래와 같은 기사가 1면에 대서특필되었다.
'이슬람 과격단체의 일원으로 보이는 신원 미상의 남자가 무고한 미국의 개를 잔인하게 죽이다. 테러집단과의 연관성도 배제할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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