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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요 (1,000)/한국여행(충청)

홍성의 아름다운 여름 바다를 볼 수 있는 드라이빙 추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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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아름답기로 잘 알려진 홍서의 바다는 여름에 더 매력이 커집니다. 최근에 남당항이 개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고 있는데요. 저는 여름 드라이빙을 하기에 좋은 곳으로 남당노을전망대에서 궁리항까지를 추천해봅니다. 

요즘에는 날이 좋은시기를 찾아보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8월이 되면 날이 좋아질까요. 여름 휴가시즌이 시작이 되었는데요. 그래도 바다가 보고 싶어서 홍성으로 발길을 해보았습니다. 어사항에서 어사리 노을공원이 있는곳으로 가면 바다를 더 가까이 볼 수 있는 전망대가 나옵니다. 

살고 있는 곳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가끔씩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도 하는데요. 홍성군 역시 생활인구 유입 증대를 위한 로컬 체류형 프로그램 '어서와, 홍성은 처음이지'를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사리노을공원을 지나서 어사교를 넘어서 조금 올라가면 해변가에 크고 작은 공원이 나옵니다. 이 공원에는 네덜란드 풍차를 닮은 조형물이 있습니다. 주차공간도 넉넉하게 준비가 되어 있어서 차량을 가지고 가셔도 좋습니다. 앞서 말한 로컬매니저란 홍성군 외 지역에 살고 있는 친구, 지인, 가족을 홍성에 초대해 여행시켜주는 주민을 말하며, 활동 혜택으로 홍성군 내 숙박비와 체험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제 거의 완공이 되어서 안전을 체크하고 있는 속동전망대입니다. 하늘이 내린 자연환경에 더해 새로운 해양공원과 65m 높이 랜드마크인 홍성스카이타워(2024년 1월 오픈 예정)가 들어서 볼거리가 한층 풍성해질 듯 합니다. 속동 전망대에 자리한 스카이타워는 시원한 개방감과 함께 상부에 66m 둘레의 스카이워크 체험시설이 들어설 것이라고 합니다.  

천수만의 명품 낙조와 리아스식 해안을 보면서 드라이빙을 하다보면 궁리항이 나옵니다. 궁리항에는 새로지은 커뮤니티센터도 새로 오픈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마을경관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궁리 해안가로 경관정비 사업과 바닷가 마을 커뮤니티 정원 만들기 사업 등이 추진되었습니다. 

깨끗하게 정비가 된 이공간을 중심으로 궁리항은 새로운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궁리항은 그 동안 홍성의 다른 지역과 달리 쇠퇴를 하고 있었던 곳입니다.  

마을의 커뮤니티센터로 사용할 이곳은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요.  

뒤에 공간에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작은 놀이터도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천수만을 보면서 쉼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태안군의 안면읍과 홍성군·보령시·서산시 사이에 있는 태안반도 남단에서 남쪽으로 뻗은 만인 천수만은 만 입구의 너비는 2㎞, 만 길이는 40㎞이며, 해안선은 드나듦이 복잡한 리아스식 해안으로 해안선의 길이가 284.5㎞에 이르는 곳입니다.  

조석간만의 차가 큰 곳이어서 섬으로 보이는 곳은 물에 떠 있다가 다시 잠기기를 반복하기도 합니다. 광천젓갈로 유명한 젓새우와 광천김의 주산지였으며, 김과 굴의 양식이 활발했던 곳이 저 앞바다입니다.  

걸어서 돌아본다면 하루에 가볼 수는 없는 곳이었지만 차를 이용한다면 1~2시간정도에 돌아볼 수 있는 구간입니다. 새롭게 만들어진 시설과 커뮤니티 공간, 홍성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홍성으로 여름여행을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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