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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여행을 떠나보기에 좋은 생태하천으로 조성된 온천천 충청남도의 대표적인 온천여행길로 아산이 있는데요. 아산시에 속하지만 온양하면 꼭 다른 지역처럼 느껴집니다. 생태하천으로 다시 살아난 온천천은 온양온천에서 발원지 생태연못에서 시작하여 실개천, 온천천 만남의 광장, 생태연못, 경관폭포, 터널분수, 물순환 생태주차장, 벽천분숙, 하중도, 꽃창포 군락지로 이어집니다. 온양온천은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입니다. 질병치료에 효과가 높다고 알려진 온양온천은 1933년 장항선이 개통되자 일본인에 의해 현대식 욕탕이 들어서면서 번창하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온천천은 온양에서 산책하고 트래킹.. 더보기
온양에서 학문을 가르치고 배움을 청했던 오래된 배움의 공간 온양향교 지금의 교육과는 많이 달랐던 과거에는 지역에 향교가 중요한 배움의 공간이었다고 합니다. 향교에 대해서 잘 모를 때 오래된 건물이 도심에 있어서 신기하게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향교라는 공간이 너무 익숙해져서 이곳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도 참여를 하기도 합니다. 온양향교현황에 의하면, 1610년(광해군 2)에 법곡리에서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였다고 하나 확실하지는 않고 1871년(고종 8)에 현유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된 것은 기록에 남아 있다고 합니다. 저도 공부라는 것을 지금도 하고 있지만 공부는 몰입이 있어야 효과적으로 더 많은 것을 이룰 수가 있습니다. 몰입은 심리학자 미하이 칙세늩미하이가 주장한 이론이라고 합니다. 온양향교로 들어가는 입구의 양.. 더보기
봉화에 자리한 임진왜란에서 산화한 의병들의 임란의병 전적지 1593년 임진왜란 당시 봉화군 소천면 화장산 일대에서 왜군 3000명과 맞서 싸우다 장렬히 전사한 '600명의 임란 의병 넋'을 기리는 추모제를 매년 봉화군의 임란의병 전적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봉화 임란의병 전적지는 2006년 경북 유교문화권 관광개발사업 일환으로 사당, 전시관 등 총 7개동(259㎡)으로 단장된 곳입니다. 봉화군의 구석구석을 여러곳을 가보았지만 임란의병 전적지는 처음 방문한 곳입니다. 주차공간도 상당히 넓고 전적지에 대한 의미를 담고 있는 내용을 빼곡히 기록해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강원도 일대를 유린하고 이곳 화장산 노루재를 거쳐 영남내륙으로 침투하려는 일본군 선발대를 살상하는 전과를 올렸으나, 곧이어 조총 등 신식무기로 무장한 일본군 본대를 맞아 혈투 끝에 전원이 .. 더보기
5월에는 고불 맹사성의 풍류를 만나는 맹씨행단으로 떠나봐요. 맹 씨 행단은 말 그대로 맹 씨가 사는 은행나무 단이 있는 집으로 맹고불의 고택, 구괴정, 쌍행수 등을 망라하여 "맹 씨 행단"이라 부르는 곳입니다. 맹사성(孟思誠)은 1360년(공민왕 9년) 7월 17일 수문 전제학 맹희도의 맏아들로 온양에서 태어난 인물입니다.  ‘행단(杏壇)’은 공자가 학문을 설파하던 자리가 은행나무 그늘이었다는 옛이야기를 바탕으로 오랫동안 은행나무 그늘의 별칭으로 불러온 이름이라고 합니다. 역사속에서 많은 것을 가질 수 있는 기회와 힘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청렴하고 깨끗함을 유지하며 스스로를 지킨 것을 청백리(淸白吏)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청백리에 대비되는 용어는 뇌물을 받은 관리를 뜻하는 장리(贓吏)라고 합니다. 맹사성 고택이 자리한 맹 씨 행단에서는 선비 맹사성의 풍.. 더보기
천안의 핫플레이스 뮤지엄 호두의 전시전 '마음에 삼킨 이미지' 우연하게 천안의 광덕사를 갔다가 오는 길에 새롭게 지어진 건물이 있어서 들어가보았는데요. 미술관으로서의 만족도가 높은 곳이었습니다. 지난 4월 중순이후에 전시가 시작된 마음에 삼킨 이미지라는 전시전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에 온도가 많이 올라가서 그런지 마치 여름과 같은 날씨에 땀이 흐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봄이니만큼 여행하기에 너무 좋은 때입니다. 뮤지엄호두는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머물면서 작품활동을 하는 사람들의 작품들을 전시하는 지원공간도 갖추어둔 것입니다.  뮤지엄 호두에서는 작가들이 거주하면서 작품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는데 뮤지엄호두 X천안창작촌 기획전 마음에 삼킨 이미지에 참가한 작가는 김재유, 박경종, 이재석, 임선이, 임소담, 정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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