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개장한 무료 물놀이장에 청소년과 가족 등 3200여 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을만큼 올해의 더위는 남다르다고 느껴집니다. 역대급 폭염 탓도 있지만 옥천청소년수련관 일원에 물놀이장 개장에 앞서 수렴한 군민 의견을 토대로 물놀이 시설을 설치한 것이 주효했다고 합니다.
저는 옥천군의 물놀이장이 운영이 되지 않았던 월요일에 방문을 해보았는데요. 올해 더위가 남다른만큼 1주일 정도는 더 운영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올해에는 대형 풀장과 워터 슬라이드를 잔디광장과 인라인 구장에 나이대별로 이용할 수 있게 확대 설치했다고 합니다. 버블아트 등 다양한 공연도 준비했기에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이 물놀이장은 이달 1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합니다. 월요일은 장비 점검과 소독을 위해 휴장한다고 합니다. 어린이(9세 이상), 청소년과 가족 누구나 무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기상정보를 보니 대기 상층에 따뜻한 고기압이 위치해 있고 대기 하층에는 고온다습한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때에 물놀이장은 더위에 제격인 공간이기도 합니다.
물놀이장을 찾은 시민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운영기간 사전 안전교육도 실시하며,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응급처치 장비, 구급약품 등을 비치해 응급상황 발생 때 조치도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도 얼마 지나지 않으면 입추라는 절기가 오게 됩니다. 올해에는 8월 7일로 여름이 지나 가을이 접어드는 시기입니다. 그 시기가 지나도 더위는 사라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매년 그렇게 여름이 찾아오고 더위를 식히기 위해 물이 있는 곳을 찾아다니고 다시 내년의 여름이 기다려지기도 합니다. 이곳을 이용하시려면 이용수칙도 잘 확인하고 이용을 하셔야 합니다.
이용객들의 휴식과 편의를 위해 대형 그늘막, 쉼터, 화장실, 샤워실 등도 함께 설치한 물놀이장은 지난해보다 물놀이 규모를 더 키웠다고 합니다. 대형 풀장과 에어 슬라이드를 잔디광장과 인라인 구장에 각각 설치해 나이대별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너무 더워서 그런지 저도 물로 뛰어들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이곳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옥천군 행복교육과(043-730-3770)로 문의하면 됩니다.
안전 운영을 위해 안전 관리자, 안전관리 요원, 의료지원 등 총 12명을 상시 배치한다고 합니다. 옥천군 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탈수 방지를 위해 급수 봉사를 하고 있으니 안전하게 물놀이도 하고 더위도 식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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