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역사박물관 썸네일형 리스트형 공주, 부여, 예산을 돌며 충남의 역사공간을 살피며 돌아보는 여행 정치적으로 본다면 충청도를 흔히들 민심의 지표라고 부르기도 한다. 민심의 지표라는 것은 지역에 치우치지 않고 혹은 당에 영향을 받지 않고 사람을 선택하거나 때론 손을 들어준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기호지방으로 부르는 충청도의 대표적인 학파는 기호유학이다. 호서, 호남을 아우르는 기호유학은 개방적 학풍을 자랑하고 성리학적으로 다양한 모습으로 발전해 오늘에 이른 지역이다. 공주라는 지역은 효의 도시이기도 하지만 많은 유학자들이 살았던 곳이기도 하다. 효와 관련된 문화공원이 자리한 곳에 충청남도역사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는데 충남역사박물관에는 수령이 100년 넘는 금송과 왕벚나무를 비롯해 여러 수목들이 가득한 곳이면서 백제가 충남의 시대를 연 첫 도읍지이기도 하다. 충남역사박물관의 뒷편에는 대추골이 있는데 중고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