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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서평

나를 찾아가는 여행 '히피의 여행바이러스' 사람들의 생활수준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여행에 대한 그리고 자아를 발견하기 위한 욕구는 더 강해지고 더 간절해지기 마련이다. 여행은 나를 찾기 위한 과정이다. 여행을 좋아하고 자주 떠날수록 자신이 누구인지 스스로 깨닫게 된다. 나는 다른사람의 삶을 엿보기 위한 방법으로 책을 선택해봤다. 히피의 여행바이러스 구입한지는 조금 되었지만 나름 저자의 인생과 삶의 관점을 느낄수 있는 책이다. 다른 여행책처럼 안내서라기보다는 여행에 대한 개념적인 혹은 여행방법 안내서 같은 책이다. 저자는 시도하기 위한 자유와 풍경, 만남, 로망으로 구분해서 책의 스토리를 이어나간다. 책은 블로그를 그대로 옮겨놓은듯한 구성에 자신이 둘러본곳에 대한 문화를 전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여행을 좀 해보았다는 사람들을 보면 관광지 코스 혹.. 더보기
회사를 과감하게 관둘 용기 일본 소설을 읽으면 받는 느낌은 주변에서 있을만한 이야기를 다룬다는 것이다. 일본 직장인들의 지지 속에 35만 부나 판매가 되었다는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는 너무 식상한 이야기가 담겨 있지 않을까? 그런 선입견 속에 첫장을 넘겼다. 역시 내가 생각했던 것과 비슷한 패턴이었어라고 생각될 무렵 소설의 중반을 넘어가면서 어! 이거 내 이야기 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간신히 찾은 인생의 길을 소설에서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생의 무게에 짓눌리고 치열한 약육강식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아오야마가 우연히 만난 친구 야마모토를 통해 비로소 자신이 찾는 것을 찾아 가는 이야기가 담긴 소설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 게는 담백하지만 재미있는 소설이다. 괜찮은 대학을 나와서 다른 사람들이 보았을 때 그럴듯.. 더보기
베오울프속의 캐릭터 괴물인가 실제인가. 우선 책이 기존의 다른 환타지영화의 소설류와는 많이 틀립니다. 그정도로 두껍지도 않고 가볍게 읽으면서도 성인취향의 설화같은 냄새가 확 풍기기때문에 쉽게 읽히는것 같습니다. 총분량은 400페이지정도인데 마음먹고 읽으면 2~3시간이면 읽지만 방해자(가족)들이 있다면 훨씬 시간이 걸리겠죠. 스토리가 끊어짐 없이 오디세이나 반지의 제왕같이 시적인 표현이 많이 안나오는덕분에 흐름의 끊김없이 이어갑니다. 간단히 줄거리를 소개해드리면 우선 배경은 예수 그리스도가 활동하고 막 종교가 배포되던 시기와 신화같은것들이 사라져가는 시기입니다. 책에서는 최초로 트롤이니 드래곤등을 언급했다고 하는데 다른 고서를 보지 못했으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면. 역시 베오울프라는 걸출한 오디세이같은 신에게 축복받은 용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더보기
나는 전설이다..책이야기 오래간만에 윌스미스가 스크린에 얼굴을 보인다고 해서 원작을 찾아보았습니다. 과연 어떤 원작을 가지고 영화를 만든것인가? 궁금해했는데 책의 제목자체부터 전설이었습니다. 1954년작 리처드 매드슨의 '나는 전설이다' 말그대로 이 분야의 전설로 남겨질만 합니다. 세계의 공포소설과 영화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기에 지금도 추앙받고 있고 지난 50년간 공포소설의 베스트셀러자리를 지키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 사용된 흡혈귀에 대한 개념들 그리고 좀비의 표현은 지금도 여러 영화나 소설에서 등장하고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영화에서는 흑인인 윌스미스가 로버트 네빌역을 맡았지만 실제 소설에서는 로버트 네빌은 훤칠한 키의 백인입니다. 핵전쟁과 세균전쟁이라는 대재앙이 지나간 이후의 남은 인류는 네빌을 제외하고 흡혈귀로 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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