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제와 조선의 마지막을 지켜본 신원사 사찰하면 생각나는 것이 있습니다. 오래된 건물, 고요함, 절밥, 맑은 공기 같은 것이죠.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신원사동길 1에 위치한 신원사는 동학사, 갑사와 함께 계룡산 3대 사찰로 꼽히는 곳입니다. 신원사는 백제 의자왕 11년 (651)에 보덕화상이란 고승이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진왜란때 불에 타서 없어진 것을 그 이후에 중창하고 보수하여 오늘날에 이르고 있습니다. 다른 사찰과 달리 산세를 그대로 이용하고 있어서 사천왕문이 먼저 방문객을 맞이해주네요. 신원사에는 충청남도 유형문화제 제 80호 지정된 대웅전을 비롯하여 신라 말 고려 초기의 석탑양식인 5층석탑이 남아 있습니다. 임진왜란때 대부분 불타 없어졌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들어가보았는데 전체적으로 사찰은 천년 도량을 가진 사찰이라고 생..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