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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요 (1,000)/한국여행 (경북)

가야금 오감만족 고령 가얏고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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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얏고 마을은 그 이름만큼이나 가야금에 애정이 깊은 곳입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고령의 마을 특징을 접할 수 있고 우륵의 집도 있어서 한 번쯤 둘러볼만한 곳입니다. 




우륵이 실제 살았던 집은 아니지만 복원되어 있는 우륵의 집입니다. 그 시대에 살았을 우륵의 집 형태는 아니겠지만 우륵이 어떻게 살았을까를 상상해볼 수 있습니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정말 한가하네요. 

누군가가 이곳에서 살면서 관리해도 괜찮을 텐데요. 집은 사람이 살아야 유지가 되니까요. 





우륵의 집 한 켠에는 옛날 물건들이 놓여져 있습니다. 

오래된 고가구와 이불인데 우륵이 이렇게 살았을 것이다를 보여주는 것이죠. 




우륵이 자신의 제자에게 음악을 들려주고 가야금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장면을 연출해 놓았습니다. 

가야국이 패망할 당시 제자를 데리고 신라로 몸을 맡기게 되죠. 




가얏고 마을에는 체험할 수 있는 강당과 숙박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숙박과 체험을 같이 할 수 있는 곳이죠. 그리고 주변을 걸어서 돌아볼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말그대로 단체가 와서 묵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가족 단위로 와서 머물 수 있는 공간은 아닌 것 같습니다. 




가얏고 마을에는 체험을 하고 나서 미니 가야금 모델을 가져갈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요.

그리고 이곳에서 체험하는 것은 생산물배상책임보험이 되어 있어서 와서 마음껏 체험하시면 됩니다. 




마침 주말에 와서 체험할 수 있는 가야금들이 준비가 되어 있더라구요.

정말 오래간만에 가야금 체험을 할 수 있겠네요. 제가 직접 가서 체험해보겠습니다. 




체험할 수 있는 가야금은 비싸지는 않지만 충분히 체험을 할만큼 조율은 되어 있으니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곳을 관리 하시는 분이 설명을 해주시니 체험을 하는 것이 어렵지 않더라구요. 




저도 두 곡을 연주해보았습니다. 새야 새야, 아리랑을 연주해보았는데 소리가 너무 맑고 청아해서 좋더군요. 

역시 가야금은 힘차게 뜯을 때 더 소리가 넓게 울려퍼지네요.




어렵지 않게 체험할 수 있도록 가야금 12줄 바로 옆에는 음계와 숫자가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이곳에 오면 대가야 진찬을 맛볼 수 있습니다. 전경모주 어머니 밥상, 우륵 가야금 밥상, 아진아시왕 보양 밥상인데요. 하나같이 영양가와 맛을 같이 갖춘 상차림입니다. 


농촌체험마을이면서 가야금을 컨셉으로 체험할 수 있는 가얏고 마을에서 하루를 보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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