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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요 (1,000)/한국여행(충청)

푸짐한 한 끼 식사가 생각날 때 방문하면 좋은 진천군의 연형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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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잘 보내셨나요. 저도 가족과 함께 식사도 하고 잠깐 나들이도 갔다왔는데요. 진천군에 자리한 농다리를 다녀왔습니다.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농다리를 가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식사를 하기 위해 방문한 곳이 바로 진천군의 중심에 자리한 연형식당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연형식당은 진천군의 중앙시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자리한 곳입니다. 충청북도 진천군은 아름다운 자연을 비롯해 풍부하고 깊은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지역로 기후가 온화하며 산과 강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자연환경을 가진 이곳에는 가볍지만 서민적인 먹거리가 있습니다. 

최근 간판을 바꾼 것인지 몰라도 전체적으로 깔끔해진 느낌의 식당입니다. 함께 먹기에 좋은 김치찌개 혹은 짜글이라고 부르는 음식을 주문해보기로 했습니다.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에 삼겹살도 좋습니다. 요즘에 너무 가격이 올라가서 착한 가격이라는 것이 무색해져가고 있지만 그래도 한 끼 식사를 적당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좋은 일입니다.  

연형식당은 온누리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으며 가정식백반, 제육볶음, 오징어볶음등이 많이 나간다고 합니다.  

대파가 송송 썰어져서 들어간 짜글이찌개는 고기의 부드러움과 함께 짜글짜글하게 끓여져서 나오기 때문에 인기가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에도 가까운 곳에 짜글이찌개를 내놓는 곳이 있습니다. 

찌개와 볶음의 중간 정도에 위치한 음식. 평범한 돼지고기 찌개를 끓일 때보다 더 국물을 졸여서 밥과 같이 '비벼먹기' 좋게 만든 것을 짜글이라 합니다.  충청북도에서 유명한 음식이 바로 짜글이이기도 합니다. 

집밥이 메인인 음식점이어서 가족까리 만들어내는 반찬이 더욱더 정감이 가는 음식점이기도 합니다.  

1인 가족이 대부분의 가족형태를 만들어가고 있는 요즘에는 특히나 반찬이 많이 나오는 곳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1인 가구의 소비는 생필품이나 가구·가전 등 내구재 등에 몰리는 경향이 있고, 가사 부담을 공유할 사람이 없으니 서비스업 의존도도 크다고 합니다. 배달시장도 꾸준하게 커지겠지만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집밥같은 음식을 내놓는 곳을 찾는 사람들도 많을듯 합니다. 

그렇게 추석이라는 명절이 지나갔습니다. 이제 1년에 몇 번 정도만 보는 가족이지만 앞으로는 많은 것이 달라질듯 합니다. 올해 추석은 정말 더웠는데요. 추석이 지나게 되면 시원한 가을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정성가득한 식사 한끼를 한 추석은 의미가 있었습니다.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하는 제18회 충북우수시장박람회에서는 충북 도내 30개 시장에서 온 상인들이 각 지역에서 생산한 저렴하고 품질 좋은 상품과 음식을 판매한다고 합니다. 

 

진천 연형식당

충북 진천군 진천읍 중앙동6길 5

043-534-6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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