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0년 지방시대의 미래는 도시마다 지역마다 어떤 지향점을 가지게 될 것인지 가장 중요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지방에 대규모 투자가 유치될 수 있도록 지방 정부가 자율적으로 설계·운영하고 중앙정부는 세제·규제 특례 등을 지원하는 것은 효율적이면서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선순환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필요한 때입니다.
저도 자주 찾아가는 공간이면서 전국규모로 열리는 박람회등이 있을 때 이곳을 찾아오기에 익숙한 곳이기도 합니다.
28~3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5개 광역의회, 35개 기초의회 등 40여 개 기관·단체 등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박람회는 지방의회와 지방행정, 중앙행정 간 활발한 소통과 협력으로 지방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지방의회 및 지방행정의 역량 강화와 정책 홍보 강화 등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컨벤션이란 다수의 사람들이 특정한 활동을 하거나 협의하기 위해 한 장소에 모이는 회의(meeting)와 같은 의미라 할 수 있는데 convention에서의 com이라는 라틴어(together를 의미)에서 con과, 라틴어 venire(to come의 의미)에서 vene이라는 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함께 와서 모이고 참석하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청양군을 볼 수 있는 부스를 방문해보았습니다. 청양군의 농산물과 축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부스입니다.
청양의 꿀이나 벌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먹거리를 볼 수 있는 곳이네요.
지역마다 컨벤션 시설을 만드는 것은 그만큼 경제적인 효과를 더불어 시대를 아우를 수 있는 메시지전달과 전시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의 지방행정과 지방의회 박람회에서는 청양군도 부스를 만들어서 참여했습니다.
요즘 수박값이 예전같지가 않은데요. 망고수박도 청양의 특산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청양군은 기존에 정적이고 천연자원만 강조하는 관광 브랜드에서 벗어나 젊은층의 이목을 끌고 좀 더 역동적이고 즐길 거리가 가득한 청양군의 관광 이미지 제고를 위해 ‘스파클링 청양’이라는 관광 브랜드를 설정했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선순환할 수 있는 경제구조가 있어야 하고 삶의 생애주기에 적합한 편의시설과 지원이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먹고살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가 필수적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혁신이라는 것은 누구나 이야기하지만 그걸 만들어내는 것은 지방정부, 민간기업, 지역의 거주민 모두 다 적절한 노력과 합의가 필요합니다.
지방의회가 부활한 지 33년이 지났습니다. 그간 지방분권을 위해 주민과 집행기관, 지방의회가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향후 지속적인 브랜드 확립 및 마케팅을 통해 청양군을 떠올리면 ‘톡 쏘는 청량한 청양! 스파클링 청양!으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색깔을 만들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6월이 며칠 남지 않은 지난 주말에 대전컨벤션센터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대한민국 지방행정·지방의회 박람회가 열린 공간에서 청양군에 대한 정보를 접해서 의미가 있었습니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이 박람회에는 강원특별자치도·도의회, 춘천·원주 등 도내 16개 시·군·의회를 비롯해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와 의회가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는 지방의회와 지방·중앙행정 간 협력·소통을 확대하고 지방 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참가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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