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중앙시장에 자리한 집밥같은 음식을 내놓는 착한 가격의 연형식당

진천 연형식당

충북 진천군 진천읍 중앙동6길 5

043-534-6667

김치찌개, 청국장, 된장찌개

 

진천을 대표하는 서민들의 공간으로 진천중앙시장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소규모 재생 사업 지원 대상에 선정돼 확보한 1억 2천만 원으로 진천읍 중앙시장 일대 재생 사업을 하기도 했던 진천중앙시장에는 여러 음식점이 있는데요. 그중에서 착한가격의 진천 연형식당을 방문해보았습니다. 

진천중앙시장은 진천군에서 중심에 자리한 곳이어서 주변이 복잡할 수가 있습니다. 진천중앙시장은 모두 골목길로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식사를 하기전에 진천중앙시장을 먼저 돌아봅니다. 상인과 소비자가 몰리는 시장은 여론의 바로미터로 통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선거철이 되면 정치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 시장이기도 합니다. 

곳곳에 다양한 먹거리도 있지만 가격을 살펴보니 물가가 많이 오르긴 했습니다. 저도 요즘에 사과를 사먹는 것이 예전처럼 자주 먹게 되지는 않더라구요. 

진천중앙시장과 같은 곳의 시설현대화사업은 노후화된 안전시설, 고객편의시설 등을 개선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이끌어 내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명절이나 시기가 되면 온누리상품권의 개인할인 구매한도도 인상이 되는데요.  지역상권 특화육성 사업, 전통시장 시설·경영 환경 개선사업, 상인 경영부담 완화 사업 등 전통시장과 상점가 육성 지원을 통해 서민들의 전통시장을 잘 활성화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진천중앙시장을 돌아보고 식사를 하기 위해 연형식당을 방문해봅니다.  

이곳은 착한가격으로 판매하는 식당인데요. 삼겹살 위쪽의 착한가격 모범음식점 인증이 오래되어서 그런지 다 떨어졌습니다. 다시 발급받아야겠네요. 

이곳은 지역의 서민들이 자주 찾는 식당이라고 합니다. 메뉴도 비교적 단순한 편인데요. 저는 된장찌개를 주문해보았습니다.  

반찬은 딱 먹을만한 양으로 나오는데요. 7가지 정도의 반찬이 그때그때마다 다르게 나온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봄나물이 더 맛이 좋아지고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나른하고 입맛이 떨어지는 봄에는 식욕을 돋우는 대표 음식은 역시 봄나물이 좋습니다. 봄나물은 대부분 쌉쌀한 맛을 지니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봄에 수확하는 배추인 봄동도 봄철이면 금방 무쳐낸 싱싱한 겉절이로 자주 만날 수 있는데요. 배추보다 필수 아미노산, 식이섬유가 2배 가까이 많으며, 칼슘, 칼륨, 철 같은 미네랄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고 합니다. 

된장찌개와 청국장은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음식이기는 하지만 된장찌개를 평소에 더 많이 먹기는 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던가요. 착한가격 모범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고 나서 이제 진천의 아름다운 여행지를 찾아다녀볼 시간입니다. 깊은 잡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기지개를 켜듯이 몸을 일으켜서 여행을 떠나기에 좋은 때가 되었습니다. 두 발에 몸을 싣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오롯이 몸으로 느껴보기에 좋은 시간입니다. 생거진천이라는 수식어가 있듯이 봄과 어울리는 진천으로 방문해보시는 것도 추천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