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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요 (1,000)/한국여행(충청)

탁트인 진천의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먹어본 미소가득 꼬마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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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읍에도 전통시장이 있지만 진천읍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도 새로 조성해둔 생거진천전통시장이 있습니다. 저는 가끔 시장음식을 먹고 싶을 때 주차공간도 넉넉한 운수대통한 생거진천전통시장을 찾아가기도 합니다. 백곡천이 흐르는 옆에 자리한 이 시장은 A동에서 G동까지 있으며 특판장, 5일장, 이벤트광장등ㅇ로 이루어진 곳입니다. 

진천군에서 지정한 음식점들중 몇 곳이 이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요기를 채우기 위해 이곳 전통시장을 찾아갔습니다. 

조선시대부터 깊은 역사를 간직한 읍내장의 바통을 이어 받은 생거진천 전통시장은 1976년 진천에 흩어져 있던 노점들을 하나로 모아 백곡천 인근에 개설된 장터입니다. 

옛 생거진천 전통시장의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점 때문에 2015년 현대식으로 개장한 시장이며 모든 상점에서 카드 결제가 가능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것이 특징입니다. 

다양한 형태의 상점들이 이곳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시장의 규모는 상당히 큰 편입니다. 음식점들은 곳곳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요즘 트렌드에 맞게 상인회 방송국도 있어서 전통시장의 정보를 곳곳으로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라디오는 라디오만의 매력이 있어서 영상과는 전혀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오래된 장독대를 비롯하여 시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옛물건들을 구매할 수 있는 곳입니다.  

공간이 넉넉하고 여유가 있는 곳이어서 대형행사를 개최할 수가 있는 전통시장입니다. 5일장이 열릴 때 이곳에 와서 순대국밥 한그릇과 순대모듬을 먹어본 기억이 납니다.  

진천도 약초가 많이 나기로 유명합니다. 단군신화에서 나오는 곰과 호랑이의 이야기 중에서 곰은 인내를 상징하고 호랑이는 본능에 따라 충실했던 동물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사람이라는 생명체가 태어나서 생로병사를 하면서 살아가게 됩니다.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몸의 이곳저곳에 문제가 생겨나게 되는데요. 그런 몸을 챙겨주는 것이 신체부위에 적합한 약초기기도 합니다.  

미소가득 꼬마김밥이라는 음식점은 착한가격 모범음식점이면서 진천군에서 지정한 음식점이기도 합니다. 점심시간이 많이 지나간터라 사람은 많지가 않았습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꼬마김밥을 주문해보았습니다. 조선시대 이후 김을 활용해서 만든 다양한 음식이 존재하였는데 김과 식재료를 넣은 음식도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밥은 질지 않으면서도 잘 퍼지게 지어 쌀알의 형태가 유지되도록 하는데 참기름과 소금을 약간 섞어서 간을 해본 김밥으로 향긋하면서도 시원하면서 고소하고 달큼한 그런 김밥으로 다시 이곳을 지날때 사서 먹을듯 합니다. 

매일매일 국은 달라진다고 합니다. 제가 찾아갔던 날에는 미역냉국이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진천전통시장을 돌아보고 가볍지만 꼬마김밥으로 요기를 했습니다. 아직은 뜨거운 태양 아래 알을품은 생거진천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보입니다. 가을의 초입에서 진천을 걸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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