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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요 (1,000)/한국여행(서울)

미리 만나본 2019 홍성역사인물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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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홍성은 인구가 많지 않은 충남의 한 지자체이지만 홍성에는 걸출한 인물들이 나온 곳이어서 홍성 역사인물축제를 열고 있습니다. 홍성역사 인물중에 대표적인 사람은 최영, 성삼문, 한용운, 김좌진, 한성준, 이응노가 있습니다. 보통은 한용운과 김좌진이 대표적인 인물로 꼽고 있습니다. 

 

올해의 홍성역사인물축제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립니다. 홍성은 충청남도 도청소재지 입니다. 과거의 이름은 ‘홍주목’이었으며 평택과 서천사이의 16개 군현을 다스리던 고장이었으며 충청 서해안을 아우르는 교통의 요충지이기도 합니다. 

 

올해 홍성역사인물축제의 주인공은 바로 만해 한용운입니다. 

이곳에서 만해 한용운으로 자신의 이름을 넣고 홍성의 역사 인물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습니다. 

쉬운 접근방식이 옛날의 인물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만해 한용운은 1879년(고종16) 8월 29일 결성면 성곡리 박철동 잠방굴에서 청주한씨 서원군 한명보의 후손인 부친 한응준과 모친 온양방씨 의 차남으로 출생하였다고 합니다. 

만해 한용운은 어릴 때 이름은 유천(裕天), 본명은 정옥(貞玉), 불명은 용운(龍雲), 법호는 만해 (卍海, 혹은 萬海)라 불립니다. 6세부터 성곡리의 서당골에서 한학을 배웠으며 9세에 문리를 통달하여 신동이라 칭송이 자자했다고 합니다. 

저도 시간이 되면 홍주읍성일원에서 열리는 축제에 가서 역사적인 인물을 만나고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모든 사람이 히어로가 될 수 있지만 그것은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고 합니다. 홍성의 역사 인물축제는 바로 그런 용기를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한용운은 1926년 88편으로 된 ‘님의침묵’ 시집을 발간하였고 지조가 곧고 절개가 있어 일제와 추호의 타협도 하지 않았으며 끝까지 조국의 독립을 위하여 몸바치다가 1944년 6월 29일 서울 성북동 심우장에서 별세하였다고 합니다.  결성면 성곡리 한용운 생가지에 생가 복원에 이어 사당이 건립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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