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리삼층석탑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본이 훔치려던걸 지킨 서천의 지석리 삼층석탑 서천에 가면 삼층석탑들이 많은데요. 그중에 지석리 삼층석탑은 남다른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석리에 있는 3층 석탑으로, 원래 마을 뒷산에 있었는데 일제시대 때 일본인들이 가져가려고 이곳까지 운반해 왔다가 주민들의 반발로 가져가지 못하여 이곳에 자리잡게 되었다고 합니다. 석탑이 자리한 곳은 이동백 소리길의 중간지점이기도 합니다. 이동백은 고운 음색과 다른 사람이 도저히 흉내낼 수 없는 고음으로 이름을 날렸는데 소리에 뜻이 있어 김정근 문하에 들어가 소리를 배우다가 순창 출신의 명창 김세종의 문하에서 다시 소리를 익힌 사람이라고 합니다. 석탑은 일반민가의 앞마당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어렵게 찾은 지석리 삼층석탑입니다. 형태는 바닥돌 위에 1층 기단(基壇)을 세우고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입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