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현왕후 썸네일형 리스트형 '감고당' 왕비와 데이트하는 순간의 기억 서울 안국동에 가면 '감고당길'이라는 공간이 있다. 데이트코스로 많이 알려진 유명한 길도 많지만 '감고당길'자체는 아직도 낯설다. 왜 '감고당길'이라고 불렀을까. 안국역에서 나오면 가로수 사이로 일방통행길이 있는데 옆에는 돌담이 있어서 돌담길이라고 불러도 이상할 것이 없다. 그곳이 '감고당길'이라고 불리우는데에는 조선시대 숙종이 왕비인 인현왕후의 친정을 위해 지어준 '감고당(感古堂)'에서 유래한다. 그런데 그곳에 가면 감고탕터에 대한 설명만 읽어볼 수 있을 뿐 감고당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가 없다. 그럼 감고당은 어디로 갔을까. 운현궁 앞에 있던 감고당은 2004년 경기 여주로 옮겨져 다시 복원되었다. 그럼데 궁금해진다. 왜 여주일까? 여주는 바로 명성왕후가 살았던 고향이기 때문이다. 인현왕후의 친정을 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