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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백제의 마지막을 지켜본 부소산 서울시, 경주시, 공주시, 부여군, 개성시, 평양시 이 여섯개의 도시는 공통점이 있다. 모두 한반도에 자리잡았던 국가들의 수도였다는 점이다. 서울은 조선, 경주는 통일신라, 공주는 백제, 부여군 역시 백제, 개성시는 고려, 평양시는 고구려의 수도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다. 부여만 시로 승격되지 못하고 군으로 남아 있다는 사실이다. 외부세력에 의해 수도가 공격당하여 패망의 위기까지 처해지면 그 곳은 국가의 색깔을 없애기 위한 작업이 따른다. 임진왜란때 한양은 왜군에 의해 불탔듯이 사비시대를 열었던 부여 역시 당나라와 신라의 공격에 의해 무너진 후 그 흔적이 깨끗이 지워졌다. 모든 것이 불타 없어졌기 때문에 한동안 부여는 사람이 살기에 적당한 곳이 아니었을 가능성이 크다. 부여의 부소산.. 더보기
여주를 상징하는 세종대왕릉 2015년에는 부여와 공주의 백제유적들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선정되면서 다시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었다. 이보다 약 6년 먼저 인류의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이 여주에도 있다. 2009년 6월 30일 조선의 제4대왕인 세종과 소헌왕후 심씨의 합장릉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이다. 조선을 통틀어서 가장 잘알려진 왕으로 세종을 말하는 사람들이 많을만큼 그의 업적은 남다르다. 세종대왕릉이 있는 곳의 교차로는 세종대왕릉 교차로, 전면도로는 세종로, 근처에 있는 다리는 세종교라고 이름을 붙일정도로 여주는 세종대왕릉에 대한 관심과 자부심이 남다르다. 세종대왕릉과 효종대왕릉은 산책로로 연결이 되어 있는데 영릉 산책로 개방기간은 5월 16일 ~ 10월 31일까지이다. 세종대왕은 한국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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