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수북정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을에 걷기 좋은 백마강길에 자리한 역사를 품은 정자 수북정 사비성을 휘감아 도는 반월성과 백마강의 풍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에 자리한 수북정은 조선 광해군(1608∼1623) 때 양주(楊州) 목사(牧使) 김흥국(1557∼1623)이 건립하였다 하며, 그의 호를 따서 수북정이라 부르고 있는 규암리의 대표적인 정자입니다. 1968년 백제교가 놓여지기 전 부여를 왕래하던 규암나루가 현재 유람선 선착장으로 이용되었으며 한때는 활기가 있던 규암시장이 교통의 발달로 부여의 영향권에 속하게 되어 쇠퇴하였습니다. 부여의 옛 이름은 사비입니다. 웅진천도 이후에 백제부흥을 위해 노력하던 성왕이 이곳으로 천도를 결정하였다고 합니다. 그를 도와 사비천도를 주도한 세력은 무령왕 소가계집단인 성왕계 왕족들, 사 씨(沙氏) · 목 씨(木氏) · 연 씨(燕氏)와 같은 대성(大姓) 귀족등.. 더보기 이전 1 다음